최익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이 원인 질환이 명확하지 않은 만성 후비루(특발성 후비루) 환자 다수에게서 1세대 항히스타민제와 비충혈제 병용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 In Vivo 최신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3개월 이상 후비루 증상을 호소한 환자 133명을 분석했으며, 그중 71.6%에서 병용요법 시행 후 2주 이내 증상이 호전됐다. 환자들의 평균 증상 지속 기간은 36개월, 증상 심각도는 시각적 평가 척도(VAS) 평균 7점으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었다.후비루 외에 인두 불편감(73.7%), 콧물, 코막힘, 기침 등의 동반 증상이 흔하게 나타났으며, 증상이 지속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분들이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를 자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히스타민제’의 올바른 사용정보를 밝혔다.우리 몸은 외부 자극을 받을 때 방어를 위해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을 분비해 자극원으로부터 점막을 보호하는데, 이 것이 지나쳐 과반응하는 것이 알레르기 증상이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 약물이다.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이 있는데, 로라타딘, 세티리진, 클로르페니라민, 펙소페나딘 성분 등이 있으며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고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알러젯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출시된 제품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펙소페나딘염산염 이하 펙소페나딘)로 졸음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빠른 알레르기 치료제이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펙소페나딘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지속시간이 길며, 졸음 부작용이 낮은 점이 특징이다. 기존 항히스타민제 제품이 가진 졸음 부작용인 진정 작용이 적어 가장 졸리지 않은 항히스타민제로 지칭되며, 연질 캡슐 형태로 정제대비 생체 이용률이 높은 점도 장점이다. 특히, 반감기가 길어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20캡슐 대용량 포장으로 최대 10일간 복
알레르기 비염이 동반된 기침이 지속될 때 비염 치료제인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흔히 사용되는데, 기침 치료에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송우정 ․ 이지향 교수팀이 알레르기 비염이 동반된 만성 기침 환자 49명을 2세대 항히스타민제 혹은 위약 복용 두 집단으로 나눠 2주 동안 치료 후 약 효과를 분석한 결과, 기침 증상이 두 집단 모두 완화됐지만 호전 정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알레르기 비염이 만성 기침을 일으키는 기전에 대해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임상 현장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만성 기침 치료에 항히스타민제 등 비염 치료제가 사용되어 왔다. 알레르기 비염이 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