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흉부 X선만으로 골밀도를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선보였다. 별도의 DXA 검사 없이도 골감소증과 골다공증을 구분할 수 있어, 일반 건강검진에서 조기 발견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이번 AI는 단순 예측을 넘어, 어떤 뼈 구조를 근거로 판단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 임상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골다공증 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표준검사인 DXA는 병원 접근성과 비용 문제로 정기 검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연구진은 이 한계를 극복하고자, 일상적으로 촬영되는 흉부 X선 영상을 활용한 AI 개발에 나섰다. 기존 AI는 ‘블랙박스’ 문제로 판단 근거가 불분명해 의료 현장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