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은 차세대 CAR-T 치료제 ‘림카토(RIMQARTO)’ 상업화를 앞두고, 처방부터 투약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하는 통합 솔루션 ‘큐로링크(CUROLINK)’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큐로링크’는 세계 1위 CRM 플랫폼 세일즈포스(Salesforce)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클라우드형 세포치료제 공급 관리 시스템이다. 약 2년간 단계별로 완성됐으며, 실제 치료 현장 의견을 반영해 병원 업무 흐름에 최적화했다. 기존 병원 시스템과도 연동돼 병원, 제조소, 물류 간 실시간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큐로셀의 ERP 시스템과 연결돼 생산 계획, 자재 관리, 일정 예약, 출하 정보 등이 환자 치료 일정과 자동 조율
T세포 면역치료 선도기업 네오이뮨텍은 T세포 증폭제 NT-I7(efineptakin alfa)과 CAR-T 치료제 병용을 위한 후속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FD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은 존 디퍼시오 미국 워싱턴대 종양내과 박사가 주도하며, 기존 단회 투여 병용 임상(NIT-112)을 잇는 1b상이다.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에게 CAR-T 치료 후 10일과 31일에 NT-I7을 반복 투여하며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다. 용량은 600μg/kg과 720μg/kg로 각 3명씩 투여한다.네오이뮨텍은 이번 1b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하면 2상으로 전환해 환자 수를 늘려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외부 연구진과 협력해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실제 임상 현
T 세포 기반 면역치료 선도 기업 네오이뮨텍은 CAR-T 치료제와 면역증강제 NT-I7(Efineptakin alfa)의 병용 임상에서, NT-I7 투여 시점을 기존 21일에서 10일로 앞당기는 안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이번 승인은 FDA와의 공식 미팅을 거쳐 결정된 것으로, 향후 병용요법 임상 설계에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한다. NT-I7은 인터루킨-7(IL-7) 기반 면역치료제로, 체내 T세포 수를 늘리고 유지시키며, 특히 CAR-T 치료 후 급감하는 CAR-T 세포를 재증폭해 치료 반응을 오래 지속시키는 데 주목받고 있다.네오이뮨텍은 앞서 진행한 CAR-T 병용 임상시험(NIT-112)에서 NT-I7 고용량 투여군(480~720μg/kg, 8명)의 100% 환자가
중추신경계 림프종은 뇌, 척수 등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혈액암의 일종이다. 특히 재발성·불응성 원발 또는 2차 중추신경계 림프종의 경우 아직 정립된 표준 치료법이 없고 기존 항암제의 효과가 낮아 예후가 매우 나쁘고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조형우·윤덕현·형재원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팀은 재발성·불응성 원발 또는 2차 중추신경계 림프종 환자 치료를 위한 새로운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himeric Antigen Receptor T-cell, CAR-T) 치료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연구가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국책과제에 최근 선정됐다고 밝혔다.CAR-T 치료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
네오이뮨텍은 NT-I7(에피네프타킨 알파)과 CAR-T 치료제 병용 임상 1b상(NIT-112)의 최종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임상에서 고용량군(480~720μg/kg, n=8) 환자들이 100%의 반응률(ORR)을 보였고, 이 중 75%는 완전 반응(CR), 25%는 부분 반응(PR)을 기록했다. 특히, 치료 후 6개월 이상 반응을 유지한 환자는 88%(7명)로, NT-I7의 병용이 CAR-T 치료의 장기적 효과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했다.이번 임상은 재발 및 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LBCL)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치료 후 21일차에 NT-I7을 병용 투여했다. 가장 중요한 결과는 NT-I7과 병용 시 CAR-T 치료에서 흔히 발생하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과
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이 서울대학교와 함께 고형암 CAR-T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정부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CAR-T는 혈액암에서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며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주목받고 있지만, 고형암에서는 종양미세환경(TME)과 면역회피 기전 등으로 인해 치료 성과가 제한적이다. 현재까지 FDA에서 승인된 CAR-T 치료제는 모두 혈액암에만 적용되고 있으며, 고형암 대상 승인 사례는 없다.큐로셀은 자사 혈액암 치료제 ‘림카토(RIMQARTO)’의 국내 첫 상업화를 앞두고 있으며, 위암과 폐암 등 고형암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정부과제는 서울대와 공동 출원한 신규 고형암 CAR-T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은 면역억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이 최근 꿈의 암치료로 불리는 카티(CAR-T) 세포치료를 시작했다. 첫 환자는 여러 치료에 불응성이었던 미만성대B세포림프종 환자다. 지난 2월 혈액을 채취해 미국으로 보낸 후 1개월 뒤에 CAR-T세포가 무사히 만들어져서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주입했다. 첫 환자 치료 이후 매월 2∼3명의 환자에게 카티(CAR-T) 세포치료를 시행 중이다. 김경하 순천향대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는 “우리 병원은 1987년, 국내에서 세 번째로 조혈모세포이식을 시작했고, 지금도 활발히 시행하고 있어서 치료과정이 비슷한 카티 세포치료를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
큐로셀은 자사 CAR-T 치료제 안발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신 홍반성 루푸스 환자에게 투여됐으며,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CAR-T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이는 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 진행된 첫 번째 CAR-T 치료 사례다.전신 홍반성 루푸스(SLE)는 면역 체계가 신체의 정상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기존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중증 환자에게는 장기 부전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임상은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루푸스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임상은 주지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전신성 홍반 루푸스 환자에게 국내 처음으로 CAR-T 세포치료제를 투여하는 임상연구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치료는 기존 면역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던 40대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인 서울성모병원의 ‘세포치료–자가면역질환 융합 연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CAR-T 치료는 환자의 T세포를 유전자 조작해 다시 주입하는 방식으로, 그간 백혈병·림프종 등 혈액암 치료에 활용돼왔다. 이번 임상에서는 루푸스의 주요 병리 원인 중 하나인 B세포를 CAR-T로 억제해 질병을 조절할 수 있을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환자는 루푸스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T세포 유래 혈액암 대상 동종유래 CAR-T 치료제의 비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 자가유래 CAR-T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희귀 난치성 혈액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T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T-ALL) 및 말초 T세포 림프종(PTCL)과 같은 T세포 유래 혈액암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재발률이 높아 새로운 치료 대안이 절실한 질환이다. 이에 CAR-T 치료제가 주목받고 있으나, 기존 자가유래 CAR-T 치료제는 환자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2024년 3월부터 면역세포치료인 CAR-T 세포치료를 도입해 림프종 치료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CAR-T 치료 도입 1년 만에 총 42명의 환자에게 치료를 계획하고, 이 중 12명에게 치료를 완료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월평균 3.5건의 CAR-T 치료를 시행하며 국내에서 드문 규모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치료 결과, 약 85%의 높은 초기 반응률을 기록했으며, 65% 이상의 환자에서 6개월 이상 치료 반응이 지속되고 있어 그 효과가 입증됐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서울성모병원 GMP 시설과 협력해 기존의 고비용 시설 투자 없이 CAR-T 치료 모델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이 모델은 타 병원에서도 CAR-T 치료를
항암면역 치료 분야의 첨단 바이오 기업 박셀바이오가 난공불락 고형암을 정밀타격하는 CAR-T 국내 특허를 획득, 고형암 ‘핀셋’ 치료 시대를 선도한다. 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출원한 ‘모노바디 기반 키메라 항원 수용체 및 이를 포함하는 면역세포’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다양한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특정 암세포 표면 단백질인 EphA2와 강력하게 결합하는 모노바디를 활용한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 Chimeric Antigen Receptor) 기술이다. 박셀바이오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총 12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며, CAR-T 치료제 개발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발판을
삼성서울병원은 카티세포(CAR T-세포) 치료 2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CAR T-세포 치료 200례 기념 심포지엄에서 김원석 CAR T-세포치료센터장은 “병원 전체가 모두 힘을 합쳐서 노력한 결과 작년 11월 2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22년 11월 CAR T-세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림프종, 다발 골수종, 소아청소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4년간 삼성서울병원 CAR T-세포 치료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했고, 전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티사셀(Tisa-cel) 치료의 선구자인 펜실베니아 대학의 슈스터 교수의 특별
큐로셀(372320)은 자사의 차세대 CAR-T 치료제인 림카토주(성분명 안발셀의 국내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재발성·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림카토주는 임상 2상 최종 결과에서 67.1%의 완전관해율을 기록하며 약효를 입증했다. 또한, 우수한 안전성을 보여 말기 혈액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AR-T 치료제는 환자의 T세포를 유전자 조작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술로, 림카토는 국내 최초로 상업화 단계에 진입한 CAR-T 치료제다.허가 신청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에 포함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CAR-T 및CAR-NK 치료 때 항체와 병용 투여하면 더 많은 암세포를 더 빠른 속도로 공격해 강력한 연쇄 살상 효과를 보인다는 암치료의 새 기전을 국내 연구진이 규명했다는 소식이다.조덕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고승권 삼성융합의과학원 대학원생, 김효진 카이스트 대학원생, 김찬혁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약학대학 교수, 도준상 재료공학부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을 미국혈액학회 학술지(BLOOD, IF=21)에 발표했다.고 밝혔다CAR는 암세포를 인식하도록 설계된 항원 수용체로, 유전자 조작을 통해 T 세포에 발현되면 CAR-T 세포, NK 세포에 발현하면 CAR-NK 세포가 된다. 이는 기존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은 자사의 차세대 CAR-T 치료제 ‘안발셀(성분명 안발캅타젠오토류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안발셀은 재발성·불응성 거대B세포 림프종(LBCL)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식약처 지정에 따라 신속한 신약 허가와 상업화가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환과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의 일환으로, 큐로셀은 이로 인해 품목허가 수수료 감면, 시장 독점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희귀의약품 지정에 따라 안발셀은 ▲품목허가 유효기간 10년 연장 ▲자료 보호 기간 10년 보장 ▲급여 평가
HLB이노베이션(024850)은 미국의 차세대 CAR-T 개발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를 완전한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HLB이노베이션은 베리스모의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됐다.베리스모 테라퓨틱스는 CAR-T 치료제 '킴리아' 개발을 주도한 펜실베니아대학 연구진이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현재 난소암, 담관암, 중피종 등 고형암과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를 위한 임상 1상을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HLB이노베이션은 베리스모의 핵심 기술인 KIR-CAR 플랫폼이 기존 CAR-T 치료제의 한계로 지적된 T세포 탈진 문제를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이 기술은 고형암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
CAR-T 치료제가 자가면역질환과 혈액암 치료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큐로셀(372320)과 앱클론(174900)이 각각 '안발셀'과 'AT101'을 개발하며 시장 선도를 위한 경쟁에 나섰다. 글로벌 시장은 연평균 45.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에서도 치료제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CAR-T 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유전자 조작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재프로그래밍하는 방식이다. 환자의 혈액에서 T세포를 추출한 후, 암세포를 표적화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를 추가로 결합해 대량 증식한 뒤 환자에게 다시 주입한다. 이러한 맞춤형 치료법은 기존 항암제와는 달리 특정 암
루푸스는 면역 체계가 자신의 세포와 조직을 외부 침입자로 잘못 인식해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면역 시스템이 정상적인 단백질을 감염원처럼 인식함에 따라 염증과 조직 손상이 발생하며, 자가항체가 생성돼 신체를 지속적으로 공격한다. 이 질환은 피부, 관절, 신장, 심장 등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미치며, 주로 얼굴에 나비 모양 발진, 관절통, 피로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루푸스는 특히 예측할 수 없는 질병으로, 증상이 악화되는 '플레어'와 잠잠해지는 시기가 반복되며,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루푸스 환자는 약 2만6천556명이며, 이 중 86%가 여성이다. 에스트로겐과 같은 여성
셀렌진은 메소텔린을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T)를 발굴해 특허를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셀렌진은 그동안 면역세포인 T세포에 암세포를 인지해 암세포만을 공격하도록 하는 CAR-T 치료제를 개발해왔다.셀렌진이 이번에 특허받은 CG34M은 기존의 CG34 CAR를 기반으로 메소텔린과의 결합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위해 타겟 단백질인 메소텔린과 결합부의 아미노산을 치환했다. CG34M CAR를 탑재한 T세포는 췌장암 동물 모델에서 낮은 수의 CAR-T 세포 투여에도 완전관해 효능을 보이며 기존 CG34보다 뛰어난 치료 효능을 입증했다.이번 특허는 셀렌진이 자체적으로 발굴한 메소텔린 미니항체(scFv)를 탑재한 CAR-T 세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