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25년 12월 말까지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는 26세 여성(1998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고 오늘 밝혔다.해당 지원 사업은 지난 1월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약 4,000건의 접종 비용을 지원했으며, 올해 대상인 1998년생 여성은 연말까지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자는 HPV 4가 또는 9가 백신 중 하나를 선택해 접종할 수 있으며, 백신 종류에 관계없이 1회당 10만 원씩, 최대 3회분까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병·의원별 접종 비용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금을 초과하는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과거 접종력이나 접종 간격에 따라 개인별 지원 횟수도 달라질 수 있다.HPV
평창군이 올해부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17세 남성 청소년에서 12세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평창군에 주소를 둔 12~17세 남성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HPV(4가) 백신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병원체로, 남성의 경우에도 항문암, 구강암, 구인두암, 두경부암,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청소년기에 접종할 경우 예방 효과가 높아 전문가들은 남성에게도 예방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지원 대상에 따라 접종 횟수는 상이하다. 12~14세는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15~17세는 2개월 및 6개월 간격으로 총 3회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이용 의향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2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과 올해 국가예방접종 사업으로 신규 도입되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인식 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접종대상자를 12세 여성에서 만13~17세 미접종 여성 및 만18~26세 저소득층 여성으로 확대한 ‘HPV 예방접종 사업’에 대한 국민 만족도가 84.2%로 높게 나왔다. 이 밖에도 신규 도입된 ‘로타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 사업’에는 86.5%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미접종자 부모의 85.0%가 접종시킬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HPV에 대한 인지도는 82.0%이며, 68.3%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