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지치기 쉬운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작정 보양식을 챙기기보다 자신의 ‘체질’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이준희 경희대한방병원 사상체질과 교수는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음식이나 생활 습관이라도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자신에게 맞는 건강관리법을 실천하는 것이 무더위를 현명하게 이겨내는 핵심”이라고 말했다.◇폭염에 더 취약한 체질이 있다사상의학에서는 사람의 체질을 네 가지로 나눈다. 각각의 체질은 해부학적 구조, 생리적 특징, 심리 상태까지 모두 반영되어 있으며, 계절에 따른 건강 반응도 다르게 나타난다.소음인은 소화와
삼육부산병원은 30일, 부산시가 발표한 ‘2024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유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평가는 부산시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실적이 우수한 종합병원, 병의원, 유치사업자 등 총 30개 기관을 선정한다.삼육부산병원은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대병원, 해운대백병원 등과 함께 종합병원급 상위 10개 기관에 포함됐다. 이로써 외국인 환자에게 신뢰받는 의료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했다.국제진료센터는 영어, 러시아어, 일본어 등 통역이 가능한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언어 장벽 없는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
바른본병원이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리뉴얼한 홈페이지를 지난 24일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바른본병원 홈페이지는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 자동으로 화면 크기가 조절되는 반응형 웹으로 설계돼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보다 더욱 간편하게 온라인예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예약과정을 간소화했다. 홈페이지의 핵심콘텐츠인 의료진 소개, 질환안내, 치료안내, 특수재활센터 페이지는 정보를 보강하고 가독성을 높이는 디자인으로 개편했으며 고객센터 메뉴를 통해 각종 공지사항 및 증명서발급, 입퇴원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안형권 바른본병원 병원장은 “개원 13주년을 맞아 환자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산하 의정부, 노원,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평가 대상은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CT, MRI, PET 등 영상검사를 시행한 기관으로, 조영제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평가율, 피폭 저감 프로그램 활용 여부, 핵의학 전문의의 PET 판독률, PET 방사성의약품 진단참고수준 이하 투여율 등 5개 지표에서 을지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송병주 의료원장은 “영상검사를 통한 진단과 치료가 활발한 만큼 앞으로도 정확성과 안전성을 토대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전국 한의사들이 발 빠르게 나섰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와 지역 지부, 의료봉사단체는 충남 예산, 경남 산청, 광주 북구 용전마을 등 수해 지역 임시대피소와 마을회관을 돌며 침 치료와 한약 처방으로 주민 건강 회복을 돕고 있다.지난 27일 충남 예산에선 송석원 병원장과 의료진이 함께 한의 의료봉사를 펼쳤다. 침 치료를 기본으로 심리적 고통과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에게는 마음침과 사암침을 병행해 정성껏 진료했다. 이와 함께 생맥산과 쌍화탕 등 한약도 전달했다.경남 산청에서는 12명의 한의사와 지원 인력이 산청중학교 기숙사에서 약 70명의 수재민에게 침과 뜸, 수기치료,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지난 24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대동맥 완전 정복’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었다고 밝혔다. 무더운 날씨에도 1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내원객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번 강좌는 송석원 병원장을 비롯해 의료진이 대동맥 질환의 이해부터 치료 과정, 수술 후 관리, 영양, 재활까지 폭넓게 다뤘다. 오수지 전임의, 황석화 간호사, 김유나 영양사, 전종민 물리치료사가 차례로 강의하며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참석자들은 “대동맥 질환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치료와 회복 과정까지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의 후에는 의료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적극
강원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3년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와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영상검사 적정성 평가는 방사선 피폭과 조영제 부작용 등 환자 안전 문제를 점검하고, 영상검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전국 의원급 이상 1694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이뤄졌다.강원대병원은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율, MRI 검사 전 환자평가율,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률, 핵의학과 전문의 판독률, PET 방사선의약품 적정 투여율 등 주요 지표에서 90점 이상을 기록하며 1등급을 받았다.또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는 급성 상·하기
예뻐지기 위해 선택한 성형수술이지만, 수술 자국이나 봉합 흉터가 남아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쌍꺼풀 수술, 앞트임, 코 성형 같은 눈 주변 시술은 물론, 가슴수술, 지방흡입, 갑상선 수술, 제왕절개처럼 치료 목적의 수술에서도 흉터가 눈에 띄게 남는다면 환자 입장에서는 만족감보다 콤플렉스가 더 커지기 쉽다.봉합 흉터는 피부가 벌어지면서 붉고 깊게 패이거나, 체질에 따라 비후성 반흔 또는 켈로이드 흉터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흉터가 심하게 남는다면 눈을 감았을 때 쌍꺼풀 라인에 패인 흉터가 도드라지거나, 여름철 민소매나 수영복을 입었을 때 가슴이나 복부의 수술 자국이 드러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황만기 키본한의원 대표원장은 최근 KBS 「추적 60분」 방송에서 다뤄진 성장 호르몬 주사의 부작용과 위험성을 재차 강조했다.방송은 성장 호르몬 주사의 과도한 남용과 장기적 부작용 가능성을 해외 의료진의 견해와 함께 객관적으로 알렸다. 성장 호르몬 주사는 정상 분비되는 어린이에게 무분별하게 쓰일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성장 호르몬 주사의 대표적 부작용으로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 신경계 이상, 말단비대증, 골격 문제, 피부 이상, 부종, 관절통 등 다양한 증상을 지적한다.국내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성장 호르몬 주사 관련 부작용 신고 건수는 2019년 436건에서 2023년 1626건으로 4년 만에 3.7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SNS를 중심으로 ‘뼈팔’ 같은 극단적으로 마른 체형이 미의 기준으로 퍼지고 있다며, 이에 따른 건강 위해에 경각심을 당부했다.‘뼈팔’은 팔 뼈가 도드라져 보일 정도로 마른 체형을 뜻하며, 정상 체중에서 크게 벗어난 왜곡된 신체 이미지다.SNS에는 아이돌과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의 마른 몸매가 이상적인 모습으로 확산되고 있고, 일부 의료기관은 ‘뼈팔’, ‘뼈말라’ 키워드를 활용해 지방흡입 등 시술을 홍보하는 상업적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이런 유행은 극단적인 체중 감량과 섭식장애 위험을 키우며, 신체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섭식장애 진단
가천대 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3년 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CT·MRI·PET 등 영상검사를 시행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검사 전 환자평가율, 방사선 안전관리, 전문의 판독률 등 총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길병원은 종합점수 98.1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67.6점)은 물론 상급종합병원 평균(98.0점)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MRI 검사 전 환자평가율은 100%, 조영제 사용 전 환자평가율은 93.6%로 각각 상급병원 평균(99.1%)과 전체 평균(72.9%)을 상회했다. PET 검사에서도 핵의학과 전문의 판독률과 방사성의약품 적정 투여율 모두 100%를 달성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영상검사 증가에 따른 방사선 노출과 조영제 부작용 등에 대응해 환자 안전과 검사 질 향상을 목표로 처음 도입됐다.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의원급 이상 1694개 의료기관의 CT·MRI·PET 검사 수행 현황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주요 지표는 조영제·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피폭 저감 프로그램 사용 여부, PET 판독 전문의 참여율, 방사성의약품 적정 투여율 등 총 14개 항목이다.성빈센트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9.0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평균(67.6점)은 물론
가수 보아(BoA)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에 1억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다.병원 측은 30일, 기부금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보아는 최근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고 수술과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 그는 같은 질환이나 통증을 겪는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SM 측은 전했다.앞서 보아는 보호종료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고, ‘W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한편, 보아는 데뷔 25주년을 맞아 오는 8월 4일 정규 11집 Crazier를 발매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음 실시한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CT, MRI, PET 검사 증가에 따른 환자 안전과 검사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입원 및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주요 항목은 조영제·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피폭 저감 프로그램 사용 여부, 핵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PET 판독률, 진단참고수준 이하의 방사성의약품 투여율 등이다.부천성모병원은 검사 정확도와 환자 안전 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8.6점을 기록했으며, 평가 대상 1694개 기관 평균인 67.6점을 크게 웃돌았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진단검사의학의 정확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 ‘DxA 5000’을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혈액 검체의 투입부터 분류, 운반, 분석, 결과 보고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DxA 5000’은 검사 단계별 실시간 오류 감지 기능을 갖춰 정확도를 높이고, 결과 보고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함께 도입된 면역 분석기 ‘DxI 9000’은 대량 검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다양한 면역 질환에 대한 정밀 검사를 안정적으로 지원한다.병원 측은 이번 도입으로 검사 환경의 신뢰성과 속도를 높여 환자 중심의 진료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승옥 진
분당제생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1차 영상 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영상 검사의 질과 환자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됐고,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CT, MRI, PET 등 영상 검사에 대해 전국 169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항목은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 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 평가 실시율, PET 촬영 장치 정도 관리 시행률 등 5개 평가 지표와 9개 모니터링 지표로 구성됐다. 분당제생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을 기록하여 종합점수 전체 평균인 67.6점, 종합병원 평균 86.8점을 크게 웃도는 결과로 1등급을 받아 최우수 의료기
가천대 길병원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2025 ICT기금 넥스트 어워즈’에서 AI 테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관해, ICT 기금사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한 기업과 기관을 포상하는 자리다. 올해는 AI, 디지털 헬스, 사이버 보안 등 주요 ICT 분야에서 성과를 낸 단체들이 수상했다.가천대 길병원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AI 분야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2년과 2023년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 해당 사업에서, 김지섭 병리과 교수와 하상희 신경과 교수가 연구책임자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는 다음달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병원 지하 2층 중강당에서 ‘2025년 여름방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우리 아이 건강한 생활 습관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소아비만, 성조숙증, 척추측만증 등 성장기 아이들의 주요 건강 이슈에 대한 전문가 강의로 구성된다.강의는 ‘성조숙증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가이드’(소아청소년과 최정은 교수), ‘소아비만 예방 전략’(소아청소년과 김혜순 교수), ‘건강한 식습관 만들기’(영양팀 박민아 임상영양사), ‘생활 속 환경 관리 팁’(소아청소년과 이지현 교수), ‘척추측만증 예방 운동법’(재활의학과 이유경 교수), ‘신체활동과 학습능력 향상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9일 에프엔씨티바이오텍(FNCT Biotech)과 차세대 항암 방사성의약품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보유한 방사성동위원소 접합 기술과 FNCT의 항암 표적 항체 후보물질을 결합해, 고정밀 표적 치료제인 ‘항체-방사성동위원소 접합체(ARC, Antibody-Radionuclide Conjugate)’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ARC는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에 방사성동위원소를 접합한 방사성의약품으로, 치료용 방사선을 종양 부위에 정밀하게 전달해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출되는 방사선의 범위와 에너지를 조절해 고형암 등 난치성 암 치료에 효과를 높
센텀종합병원이 지난 28일 신관 2층에서 ‘심뇌혈관센터’와 ‘로봇인공관절수술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종호 이사장, 박남철 병원장, 박광민 의무원장, 손찬모 원장 등 주요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센터의 출범을 축하했다.이번 센터 개소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심뇌혈관 및 퇴행성 관절 질환의 증가에 대응해,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진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심뇌혈관센터는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뇌동맥류 등 중증 심뇌혈관 질환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문 센터다.이 센터에는 임지훈 심장내과 과장, 신경외과 이선일 센터장과 이동혁 과장, 유남태 신경과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