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협력해 혁신 신약 도입은 물론, 현지 생산 투자와 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최근 사우디 보건부 주요 인사들이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한국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도 함께해 양국 제약·바이오 산업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사우디는 중동 최대 규모의 제약 시장으로, 현재 약 130억 달러 수준에서 2030년까지 190억 달러대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정부 차원에서 의약품 자급화와 첨단 바이오 제조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어, 한국 제약사들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험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대웅제약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이하 파스퇴르(연))가 전북대학교병원(이하 전북대병원)과 레드 바이오 산업 분야의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전북대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최영실 바이오뱅크 실장과 양종철 병원장, 조용곤 의생명연구원장, 이재현 감염관리센터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파스퇴르연은 전북대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의료·제약 전반을 다루는 레드 바이오 산업 분야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레드 바이오 산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바이오의약 분야와 관련된 신·변종
김형석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이 지역 바이오산업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 원장은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화순바이오메디컬워크숍(HBMW2024, Hwasun BioMedical Workshop)을 주관하며 기초연구 성과와 의료현장에서의 아이디어 산업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특히 화순군과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 등 백신산업특구 내 기관과 기업과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화순바이오산업특화단지 지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김 원장은 최근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함께 교육과정, 연구, 산학연협력, 국제화 등 의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부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하 그린바이오산업법)'을 시행하며, 국내 농업과 바이오산업 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법령은 농업생명자원과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농업 전후방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그린바이오산업은 종자,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소재, 동물용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이번 법령에 따라 그린바이오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확보와 경영정보 제공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업이 생산한 제품은 우선 구매 대상이 되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그린바이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2025년을 산업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노연홍 회장은 지난 31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제약바이오산업이 의약품 수출 증가와 국산 신약의 선진시장 승인 등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학회에서의 연구 발표와 현지 법인 및 공장 설립을 통한 적극적 진출도 언급했다.하지만 고환율과 불확실한 시장 환경은 산업계의 부담으로 지적됐다. 노 회장은 이에 대해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노회장은 협회 창립 80주년인 올해를 100년을 향한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회원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산업발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8일 서울 엘타워에서 ‘바이오산업 동향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미나는 바이오산업의 전 분야를 아우르며 2025년 전망을 조망하고, 다양한 산업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협회가 발표한 바이오산업 동향과 이슈 기조발표로 이어졌다. 이후 레드, 화이트, 그린, 디지털바이오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산업 동향과 미래 전망을 발표했다.이승규 부회장은 “올해 국내 바이오업계의 가장 큰 이슈는 투자심리 위축이었다”고 분석하며 “다양한 바이오 분야의 비즈니스 동향과 정책 수요를 파악해 바이오경제 육성에 나서야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8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2024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며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 안택원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공자와 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유공자 시상에서는 수출증대, 고용창출, 혁신성장, 인력양성 등 8개 분야에서 총 48점이 수여됐다. 산업부 장관표
한국바이오협회는 24일 주한스위스대사관에서 스위스 혁신센터 불어권지역(SIP W EPFL)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스위스 파트너링 데이’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SIP West EPFL은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로잔연방공과대학교(EPFL)와 공동 연구 프로젝트, 기술 상용화 지원, 스타트업 소프트랜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며 유럽 내 바이오·첨단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스위스 양국 간 바이오산업 협력 강화, 기술교류, 공동 연구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협약식은 양국의 주요 바이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함께 진행된 '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센터장 김기철)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을 받아 ‘제14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이하 바이오 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바이오 토론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토론대회로, 그동안 청소년들이 생명공학 관련 쟁점에 대해 과학적인 사고에 기반하여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이번 대회의 논제로는 ‘바나나 산업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유전자변형기술의 활용은 바람직한가?’가 선정되었다.2017년 개발돼 지난 2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최초로 식용 승인된 유전자변형바나나 ‘QCAV-4’는 바나나의
엔젠바이오(대표이사 최대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시장 선도를 위한 한국 주도형 K-센서 기술개발 사업’에 지난 4월 선정되었으며, 이번 달 한국산업기술평가원과 과제 수행을 위한 협약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K-센서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 우리나라의 먹거리가 될 새로운 산업 창출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대상으로 선정한 4개 사업분야 중 하나이다. 엔젠바이오는 6개 전문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다중 바이오마커 센서 기반 초고감도 패혈증 고속진단 시스템’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본 컨소시엄은 한국기계연구원을 주관 연구기관으로 하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바이오협회는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현장맞춤형 바이오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미래기술 기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며, 한국바이오협회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융합수요/현장수요/미래수요 분야에서 ▲AI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바이오(유전체) 데이터 분석 과정 ▲바이오 공정 개발 ▲바이오 인허가 과정 ▲바이오제품 분석기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과정 등 총 8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협회에 따르면 해당 교육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34세 미만 청
아미코젠(대표이사 박철)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산업 전시회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아미코젠은 ‘바이오 USA’에 참가해 동물세포 배양 배지 및 항체정제용 레진을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첫선을 보였다.특히 아미코젠 자회사 비욘드셀(동물세포 배양 배지 개발 및 생산)과 퓨리오젠(항체정제용 레진 개발 및 생산)도 참가해 고객사들에게 활발한 영업활동을 진행했다. 비욘드셀은 ‘Uitimax pro’ 및 ‘classic’ 배지를 소개했고 퓨리오젠은 ‘Protein A’ 레진을 비롯한 다양한 정제 솔루션을 소개했다.비욘드셀 김상정 사장은 “미국 글로벌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4년도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과제명은 ‘혁신 신약소재물질 사업화 비임상 핵심 실증지원’ 이다.‘혁신 신약소재물질 사업화 비임상 핵심 실증지원’ 사업은, 병원 중심 고부가가치 신약소재물질 산업화 지원을 통한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 가속화와 응용제품 다각화로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목적이 있다.이번 사업을 위해 2027년까지 4년간 ▲신약소재물질 사업화 핵심 비임상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임상전문인력 활용 비임상실증 및 사업화 ▲고부가가치 신약소재물질 기술사업화 지원 등을 위해 국비 49.62억원을 포함
22일, 미국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의 바이오기술 및 바이오제조 경제 고도화를 위한 ‘국가바이오경제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27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이슈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보고했다.보도자료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국가바이오경제위원회’(National Bioeconomy Board)출범으로 미국 경제에 대한 바이오기술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위원회는 바이오기술 및 바이오제조를 통해 사회적 복지, 국가안보, 지속 가능성, 경제적 생산성 및 경쟁력을 증진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국가바이오경제위원회는 백악관 과학기술정책
중국 바이오기업의 미국 내 거래를 제한할 수 있는 ‘생물보안법’이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은 이슈 브리핑 보고를 통해 지난 6일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가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은 11대 1로 통과시켰다고 전했다.생물보안법은 미국인의 개인 건강과 유전 정보 등을 우려기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올해 1월 상원에 발의된 법안이다.우려기업으로 지목된 것은 중국의 바이오기업인 BGI와 Wuxi AppTec, 그리고 그들의 계역사인 MGI, CompleteGenomics, Wuxi Biologics 등이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미국 연방기관은 이들 기업과 계약을 맺을 수 없으며, 이들 기업의 장비나 서비스를 사용하는 회사와도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대학생 대상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지난 1월 10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와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대구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수도권과 경북 지역 대학생 178명이 참석했다.동아에스티는 지난해부터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제약∙바이오 산업으로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밑바탕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수도권 학생들은 송도캠퍼스에서 회사 및 내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2024년 주목해야할 바이오산업 해외 정책 변화를 5가지 추려 소개했다. 특히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인도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이 뚜렷해지면서 이들 정책 변화가 국내 바이오기업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1. WIPO, 생물유전자원 출처공개 의무화 조약 5월 중 결정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는 2024년 5월 13~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특허출원 시 생물유전자원에 대한 출처 공개를 의무화하기 위한 최종 관문인 외교회의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인도, 스페인 등 약 30개국은 이를 강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출처 공개를 강제하지 않고 있어, 채택되면 국내 바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 및 글로벌 선도 기술 역량강화를 위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케이메디허브와 전라북도,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은 국책사업, 공동R&D 과제 발굴 뿐 아니라 지역 특화 기업 육성 및 상호 지원 네트워크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되었다.케이메디허브와 전라북도청,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지역 소재·장비 인프라 공유, 공동 정책기획과 협력사업 추진 등 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업 방안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전라북도, (재)전북바이오융합진흥원과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
신신제약은 지난 6일 열린 ‘제11회 제약바이오 산업 광고∙PR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활동 ‘신신 H2O Life - 신신제약과 함께하는 2023 세종 아시아 트라이애슬론컵’이 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신신 H2O Life’은 지역사회, 스포츠, 문화, 취약계층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개하고 있는 신신제약만의 사회공헌 브랜드로, 특히 이번에 수상한 ‘신신제약과 함께하는 2023 세종 아시아 트라이애슬론컵’은 지역사회, 스포츠 및 문화 분야를 아우르며 진행된 캠페인이다.신신제약은 지난 7월 열린 대한철인3종협회의 아시아 트라이애슬론컵 대회를 후원하며, 철인3종 대회와 더불어 세종 시민과 철인3종 동호인들을 위해
에이치이엠파마(HEM Pharma)의 지요셉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3 바이오산업의 날’ 시상식에서 바이오헬스분야 우수 연구자 부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바이오산업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행사로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가 큰 유공자를 표창하는 자리이다.에이치이엠파마의 지요셉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머신러닝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등 관련 연구와 사업화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해당 연구에는 에이치이엠파마의 개인 장내 환경 재현 및 개선 물질 스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