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 지나가면서 신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지난 23일이 24절기상 처서에 해당하는데, 처서는 더위가 멈춘다는 뜻으로 처서가 지나면서 맹렬했던 여름 더위가 이제 곧 끝날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날씨가 시원해지는 것은 좋으나 비염을 앓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이 계절이 달갑지만은 않다. 비염이 심해지는 환절기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신학기 시기에 비염이 심해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첫 번째로 기온과 바람이다.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가장 먼저 바뀌는 것이 새벽 공기의 온도이다. 처서 다음의 절기 이름이 백로인데 백로는 새벽이슬을 뜻한다. 이슬이 진다는 것은 그만큼 새벽 공기가 차진다는 것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소향·윤혜연 안과 교수팀이 ICL(Implantable Collamer Lens) 제거 환자 대상 연구를 통해 각막 내피세포 손실 위험 요인을 규명하고, 국내외 안과 학회에서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ICL 수술 후 각막 내피세포 밀도(ECD)가 급격히 감소하는 환자들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제거 시기와 해부학적 지표가 세포 손실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제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안과 분야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ry에 게재됐다.연구에 따르면, ICL 제거술은 ECD 손실 속도를 늦추는 데 효과가 있으며, 제거 시점에 따라 세포 회복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위
3월이 다가오면서 개학을 앞둔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걱정이 커지기 마련이다. 새로운 학년이나 학교로의 진학을 앞두고,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들, 담임선생님 등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일부 아이들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극심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는다. 전문가들은 ‘새 학기 증후군’을 스트레스로 인한 적응 장애일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성인에 비해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종종 신체적 증상으로 불안을 표출하거나 또 다른 병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복통, 두통, 짜증,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나기도 하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는 증상도 발생할 수
새 학기를 개강을 앞두고 방역당국이 학령기 소아·청소년의 독감(인플루엔자) 2차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며,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어린이 독감백신 접종률이 70%를 밑돌고 있어 백신을 맞지 않은 아동과 청소년의 접종이 필요하다며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새 학기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독감 뿐만 아니라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백일해 등 감염병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호흡기 감염병은 실내 생활이 많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경향이 있어, 학기 중에는 환자가 늘어나고 방학 동안 감소하는 패턴을 보인다. 특히 독감은 겨울철 정점을 찍은 후에도 개학과 함께 다시 증가하는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