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건조기에서 막 꺼낸 옷을 입을 때, ‘찌릿’ 전류가 느껴지는 경험을 한 적 있을 것이다. 문고리를 잡거나 차 문을 열 때도 불쾌한 자극이 반복된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라, 건조기 사용과 겨울철 낮은 습도가 만들어낸 피부와 옷감 환경의 결과다.◇건조기가 옷과 피부에 미치는 영향건조기에서 뜨거운 바람에 말린 옷은 수분이 급격히 줄어든 상태다. 이 옷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 수분까지 뺏기기 쉽다. 특히 폴리에스터, 나일론 같은 합성 섬유는 땀을 흡수하지 못하고 피부에 열과 습기를 가두어 자극 환경을 만든다.문제는 정전기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섬유 유연제나 드라이어 시트다. 이 제품에는 화학물질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