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찬바람은 추위와 함께 질병을 몰고 온다. 특히 ‘통증의 왕’이라고 불리는 대상포진에 걸리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질 때 발생하기 쉬운데 요즘은 고령층뿐만 아니라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저하된 2030세대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하게 겨울을 잘 나기 위해서는 면역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먼저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비타민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비타민C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감기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하고 피로 회복에 좋은 구연산이 포함되어
최근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두통과 오한이 생긴 A씨(여, 60세)는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틀 후부터 왼쪽 허리 부분에 통증이 생기며, 옷을 입을 때도 따가움과 심한 통증을 느꼈다. 그리고 며칠 뒤 왼쪽 허리 아래쪽에 물집들이 띠를 두른 듯한 모양으로 발생했다. 결국 A씨는 병원을 찾았고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다.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가 원인이다. 어릴 적 수두에 걸린 후 바이러스가 체내 신경절(신경뿌리)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대상포진은 주로 몸통이나 엉덩이 부위에 생기지만 신경이 있는 부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건강 비상이 걸렸다. 기온이 낮아질수록 면역력도 떨어져 각종 감염병에 쉽게 노출되는 것은 물로 평소에 앓지 않던 여러 질환에도 취약해 진다. 때문에 겨울철 건강관리의 핵심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여기에 건조한 날씨로 예민해진 피부, 일조량 부족으로 약해진 뼈 등을 골고루 챙겨야 한다. 추운 겨울의 중간, 건강을 위헤 챙겨먹으면 좋은 겨울철 식품 7가지를 짚어본다.1. 녹차비타민C는 건강한 면역체계의 핵심이다. 녹차에는 이 비타민 C가 풍부해 자주 마시는 것만으로도 감기‧독감 등 바이러스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녹차의 카테킨은 신진대사를 높이고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이며,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