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가 독일 작센 주 대표 교육병원인 Klinikum Chemnitz에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흉부질환 진단 플랫폼 ‘AVIEW LCS Plus’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Klinikum Chemnitz는 드레스덴공과대 의과대학과 연계된 약 1785병상 규모의 대형 공공 종합병원으로, 지역 의료 서비스와 의학 교육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도입은 독일 국가 폐암검진 프로젝트인 ‘HANSE’를 통해 입증된 AI 진단 기술이 대형 대학병원을 넘어 지역 공공 의료기관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다.HANSE 프로젝트는 AI 판독 기술의 폐암 조기 발견 효율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며, 독일 정부가 폐암검진에 AI 도입을 공식 권고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25일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와 지역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전환'과 '지역 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등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양 기관이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진흥원은 그간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 및 운영 관련 정책연구와 사업을 통해 전문성을 쌓아왔으며, 이를 국립중앙의료원과 공유해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공의료기관의 경영 진단 및 역량 강화, 설립·운영 관련 정책연구, 디지털 전환 모델 개발 및 확산 등에서 협력한다.차순도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중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가 ‘공공병원 기여도 인식과 이용 상충 원인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공공병원에 대한 국민 인식과 실제 이용 행태 간 괴리를 파악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진행됐다.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0% 이상이 공공병원의 감염병 대응과 지역사회 기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일상적 의료 이용에서는 민간병원을 더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병원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익숙한 병원 이용’과 ‘접근성 부족’이 꼽혔으며, 공공병원은 주로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의 이용 의향이 높았다.보고서는 공공병원이 국민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을 대응하기 위해 공공병원의 진료시간을 확대하고, 군 병원의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 하는 등의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만성적인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공공병원이 의료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의료공백으로 국민의 불편과 증중환자의 생명 위협을 초래해서는 안된다”며 “97개 공공병원의 진료시간을 주말과 공휴일까지 늘리고, 12개 국군병원 응급실도 민간에 개방하는 등 공공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또 “전국 409개 응급기관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해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