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inikum Chemnitz는 드레스덴공과대 의과대학과 연계된 약 1785병상 규모의 대형 공공 종합병원으로, 지역 의료 서비스와 의학 교육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도입은 독일 국가 폐암검진 프로젝트인 ‘HANSE’를 통해 입증된 AI 진단 기술이 대형 대학병원을 넘어 지역 공공 의료기관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다.
‘AVIEW LCS Plus’는 폐결절 탐지에 특화된 AI 솔루션으로,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을 비롯해 개인정보보호 규제인 HIPAA, GDPR 등 다수의 글로벌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코어라인소프트가 글로벌 의료 AI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증거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유럽 각국에서 국가 단위 폐암 검진 프로그램이 속속 확대되며 AI 판독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의료 현장에 AI를 도입해 진단의 정확성과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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