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5일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치매 예방 및 악화 방지를 위한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본원 8층 한화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환자와 가족, 관련 기관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치매 환자는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워 구강 건강 악화가 전신 건강과 치매 증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이정태 서울대치과병원 노인구강진료실장 교수는 치매 환자에 적합한 구강 위생법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소개하며 실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관리법을 안내했다.이용무 병원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
매년 3월 20일은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로, 세계치과의사연맹(FDI World Dental Federation)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올해 캠페인의 주제는 ‘행복한 구강은 행복한 마음이다(A Happy Mouth is A Happy Mind)’로, 구강 건강과 정신 건강 간의 밀접한 관계를 강조하고 있다.구강 건강은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잇몸 염증이 지속되면 스트레스 반응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뇌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균형이 깨지며,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영국 버밍엄대학교 응용보건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잇몸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정신 건강 문제(불안, 우울
치아가 옛날부터 민간 오복 중 하나로 추천되는 이유는, 건강의 시작이 되는 부위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치아가 튼튼해야 각종 영양분을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고 이를 소화하기 쉽게 만들어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그러나 치아는 조금만 관심을 소홀히 하더라도 빠르게 악화될 수 있는 기관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재생이나 회복, 치료가 가능한 다른 신체 부위와 달리 치아와 치아를 감싸는 법랑질은 영구치 생성 이후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어떤 것보다도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또한 치아가 부식되어 발생하는 충치는 물론, 충치가 잇몸까지 번져 잇몸병에 이른 경우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