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5일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치매 예방 및 악화 방지를 위한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본원 8층 한화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환자와 가족, 관련 기관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치매 환자는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워 구강 건강 악화가 전신 건강과 치매 증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강의 중인 이정태 교수 (사진 제공=서울대치과병원)
강의 중인 이정태 교수 (사진 제공=서울대치과병원)
이정태 서울대치과병원 노인구강진료실장 교수는 치매 환자에 적합한 구강 위생법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소개하며 실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관리법을 안내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관련 기관과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과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는 6월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 환자 구강진료, 교육, 인식 개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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