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검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7월 15일부터 ‘2025년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수검 인증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상대적으로 건강검진 수검률이 낮은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검진을 독려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기간 내 건강검진을 완료한 시민 중 선착순 400명에게는 휴대용 선풍기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참여 대상은 군산시에 주소를 둔 20세부터 64세까지의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캠페인 기간 내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후, 신분증과 건강검진확인서 또는 결과지 등 증
군산시 보건소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족구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영유아 가정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보건소는 여름철 유행 질환 중 하나인 수족구병이 영유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손 씻기 생활화와 장난감·놀이기구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등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입안과 손·발에 생기는 수포성 발진, 무력감, 식욕 감소, 설사, 구토 등으로,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흔히 나타난다. 전파 경로는 환자의 대변이나 침, 콧물 등의 분비물과의 직접 접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