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 지난 12일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촉진하는 ‘2025 골든티켓’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 기업을 발표했다. 올해 영예의 1위는 포트래이(대표 이대승), 2위는 비엘멜라니스(의장 김태완)가 차지했다.포트래이는 공간생물학(Spatial Biology) 기술을 기반으로 조직 내 세포 간 상호작용을 정밀 분석, 암과 같은 복잡질환에서 새로운 치료 타깃 발굴과 전략 수립 가능성을 제시했다. 비엘멜라니스는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기술을 활용해 ALT암과 기존 치료제 내성 림프종 대상 혁신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수상 기업에게는 1년간 암젠 글로벌 R&D 멘토십, 보건산업혁신창업센
대웅제약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국내외 파트너와 전주기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최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총괄할 BS사업본부장에 홍승서 박사를 선임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홍 본부장은 셀트리온에서 20년간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이끌었던 바이오시밀러 전문가다.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24년 약 36조 원에서 2033년 250조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신약 대비 개발 기간이 짧고 허가 성공률이 높아 경쟁력이 크다. 올해 유럽의약품청(EMA)의 가이드라인 변경으로 개발 리스크는 줄고 원가 경쟁력은 더욱 강화됐다.대웅제약은 강력한 영업·마케팅 역량과 국내외 바이오·CDMO 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국제 공동연구센터 구축) 사업’의 총괄운영지원 기관으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책연구센터 등 관계자들과 함께 영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케이메디허브 방문단은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연구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한-영 양국 간 학술 교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첫 일정으로 지난 4일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I-hub 기관을 방문해 ‘바이오 파운드리 사업’ 현장을 견학하고, 한-영 바이오 파운더리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5일에는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영국 치매연구 네트워크
쎌바이오텍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차세대 혁신을 주도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쎌바이오텍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건강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파마 혁신 기업’이라는 목표 아래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쎌바이오텍은 2025년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도약하고, 2055년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장암과 비만 치료제 등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유산균을 중심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특화 CDMO
아미코젠(대표이사 박철)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산업 전시회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아미코젠은 ‘바이오 USA’에 참가해 동물세포 배양 배지 및 항체정제용 레진을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첫선을 보였다.특히 아미코젠 자회사 비욘드셀(동물세포 배양 배지 개발 및 생산)과 퓨리오젠(항체정제용 레진 개발 및 생산)도 참가해 고객사들에게 활발한 영업활동을 진행했다. 비욘드셀은 ‘Uitimax pro’ 및 ‘classic’ 배지를 소개했고 퓨리오젠은 ‘Protein A’ 레진을 비롯한 다양한 정제 솔루션을 소개했다.비욘드셀 김상정 사장은 “미국 글로벌
㈜큐라티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원하는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기업 탐방’ 프로그램으로 백신 생산 기업 시설 견학 업체로 지정돼 지난 7일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가 주관해 중저소득국가 바이오의약품 생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이번 기업 탐방에는 해외 바이오 업계 종사자, 유관부처 (Ministry of health 등) 공무원, 국가연구원, 국립의약품표준기관 등 전문가 참석한 30명이 참석했다. 교육생들은 큐라티스의 생산시설인 오송바이오플랜트의 생산, 연구 시설 견학과 함께 현재 개발하고 있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및 차세대 메신저 리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Korean 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Research and Training; 한국형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은 24일 모더나와 mRNA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연세대학교 K-NIBRT와 모더나가 국내 mRNA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이어,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실질적인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국제적인 바이오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함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연세대학교 K-NIBRT사업단과 모더나는 mRNA 기술 전반에 대한 교육과정 기획 및 운영을 위한 협력을
아미코젠(대표이사 박철)은 아미코젠 그룹의 주요 8개사들이 모여 2024년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그룹 계열사 간의 협업과 시너지를 논의하는 ‘2024 AGG OPEN INNOVATION(AGG; AMICOGEN GROUP)’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2024 AGG OPEN INNOVATION’에서는 ▲항체와 유전자치료제 AAV 분리정제를 위한 리간드 개발 ▲비피도의 ‘비피더스 프로바이오틱스’ 사업화 전략 ▲ 퓨리오젠 및 비욘드셀의 배지 및 레진의 기술 개발과 대규모 상업화 전략 ▲로피바이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협력 등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아미코젠은 20년 이상 축적된 유전자 진화 및 단백질 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슈퍼 효소를 개발해 화학합성에 의존했던 항생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사업단’)이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2023 글로벌 바이오텍 쇼케이스(2023 Global Biotech Showcase for Investors)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업단이 지원하는 우수 신약 후보물질들의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행사로 해외 VC 대상으로 국내 개발 신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1: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해외 직접 투자 기회를 주선하여 침체된 국내 신약개발 투자 상황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개최되었다.이날 행사에는 12개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우수 주관연구개발기관의 개발 현황 및 기술에 관한 기업발표를 듣고, 약 150건의 파트너링 미팅을 가졌다. 또한, 국가신약개발사업 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