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강릉시 가뭄으로 제한 급수가 실시됨에 따라 물 절약에 동참하고 위생적인 급식소 운영을 돕기 위해 ‘물 없이 주방을 청소할 수 있는 위생 행주티슈’를 지난 10일부터 긴급 지원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지원은 영양사가 배치되어 있지 않은 강릉시 내 소규모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등) 12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한 급수가 시작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부터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김현자 센터장(국립강릉원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가뭄으로 인해 급식소 위생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물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면서도 위생을 지
현대약품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 이재민을 위해 약 40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지원 품목은 3대 영양소와 22종 비타민·미네랄을 담은 완전 균형 영양식 ‘큐어웰’, 타우린과 비타민 B군이 함유된 에너지 드링크 ‘에너린’ 등이다. 현대약품은 이 제품들이 체력 저하와 영양 불균형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기부는 합천군에 위치한 자사 미에로화이바 공장과의 지역 연대 차원에서 이뤄졌다.현대약품 관계자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서울시는 올여름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냉방비 19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오늘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최고기온이 38℃까지 치솟는 등 폭염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에어컨 사용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이번 지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34만 6천 가구를 비롯해 서울형기초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총 38만 9천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당 5만 원씩 지급된다.정부의 에너지바우처와는 별도로 진행되며, 중복 수급이 가능하다. 냉방비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8월 첫째 주부터
자생의료재단이 지난달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안동시 주민들을 위해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식사와 생필품 및 침구류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고통을 덜고, 조속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앞서 재단은 지난달 27일, 안동시 길안면 길안중학교에 마련된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 약 100명과 산불 진화 및 복구에 투입된 소방대원, 복구 인력 100여 명에게 식사를 지원했다. 또한 수건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해 현장의 온기를 더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안동체육관 대피소에 이재민을 위한 침구류 300세트를 추가로 지원하기도 했다. 이른 아침과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상북도 영덕군에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돕기 위한 의약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영덕군은 지난 3월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주민 다수가 피해를 입었다. 경상북도의 전체 피해액은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영덕군은 주택 1천 520채가 불타는 큰 피해를 입었다. 병원측은 영덕군의 이재민과 고령자 등 지역내 취약계층 주민을 돕기 위해 파스, 소화제, 진통제, 감기약, 안약, 화상연고 등의 필수의약품과 성인용 보행기와 같은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영덕군 보건소를 통해 이재민 및 고령자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빠른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