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를 브라질 시장에 내놓고 중남미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제품은 브라질에서 처음 선보이는 오말리주맙 계열 바이오시밀러로, 빠른 시장 안착을 노리고 있다.먼저 150mg 용량이 공급되며, 내년에는 75mg 제품도 추가돼 환자별 맞춤 선택이 가능해진다. 출시 전부터 현지 의료진과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며 인지도를 높였다.브라질에서 셀트리온 기존 제품들은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는 사립 병원 시장에서 약 80% 점유율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약 60%를 기록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이번 옴리클로 출시를
일반적으로 두드러기를 경증 질환이라고 생각하지만, 6개월 이상 이어지는 만성 두드러기는 고혈압·당뇨병처럼 꾸준히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인식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조언했다. 또한 만성 두드러기는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임에도 사회적 인식의 부족으로 치료 환경이 척박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제언도 함께 나왔다.지난 5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세계 두드러기의 날(World Urticaria Day, 매년 10월 1일)을 맞아, 만성 두드러기 치료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두드러기는 피부나 점막이 부풀어 오르고(팽진)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피부질환으로 5명 중 1명이
국내 의료진이 기존에 밝혀지지 않은 만성 두드러기의 새로운 자가항원 및 자가항체를 처음으로 확인하고, 그 병인기전을 규명했다.두드러기는 인구 5명 중 1명이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지만,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특별한 이유 없이 피부와 점막이 부풀고 가려운 증상이 6주 이상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되면서 생명을 위협하진 않지만,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린다.현재까지 알려진 만성 두드러기의 원인은 피부 비만세포와 호염기구(혈액 내 면역계 세포)의 지속적인 활성이다. 하지만 왜 비만세포가 갑자기 활성화되고, 히스타민(외부자극 방어 물질)을 계속 뿜어내는지 완전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절반이 항히스타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