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커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는 환절기에는 감기 환자가 급격히 늘어난다. 특히 최근처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시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감기 바이러스가 몸속으로 침투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하지만 생활 속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감기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손 씻기는 가장 기본이자 확실한 예방법감기 바이러스는 대부분 손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자의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문 손잡이, 스마트폰, 컵 등에 옮겨지고, 이를 만진 다른 사람이 코나 입을 만지면 감염이 일어난다. 따라서 외출 후,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병관리
본격적인 여름철 날씨가 시작되면서 꿉꿉한 더위와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가운데, 실내 냉방 사용이 늘면서 냉방병에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고온다습한 날씨와 반복되는 실내외 온도 차이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장마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서민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냉방병은 실내외의 큰 온도 차로 인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다”며 “피로, 두통, 소화기 불편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자주 환기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냉방병의 주요 증상은 감
겨울의 찬바람은 추위와 함께 질병을 몰고 온다. 특히 ‘통증의 왕’이라고 불리는 대상포진에 걸리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질 때 발생하기 쉬운데 요즘은 고령층뿐만 아니라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저하된 2030세대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하게 겨울을 잘 나기 위해서는 면역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먼저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비타민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비타민C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감기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하고 피로 회복에 좋은 구연산이 포함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