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제프티(Xafty)의 아데노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H1N1) 치료제 동물효능시험을 추가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제프티는 조류독감(H5N1)에 이어 신종 플루(H1N1)와 아데노바이러스까지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동물실험 적응증이 확장됐다.단일 항바이러스제가 세 가지 감염병(H5N1, H1N1, 아데노바이러스)에 적용되는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로 NIH에 의해 동물실험이 승인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이번 공동연구는 2023년 8월에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미국 자회사와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간에 체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제프티(Xafty)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조류독감)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동물효능시험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제프티는 이미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을 완료해 이번 NIAID 동물실험에서 효능이 입증될 경우 임상 1상을 생략하고 곧바로 임상 2상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이 경우 치료제 개발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조류독감 팬데믹이 현실화될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은 고병원성 조류독감의 확산세가 갈수록 심각해지자 인간의 대규모 감염도 시간 문제라는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6일 서울 엘타워에서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의 2025년도 정기총회 및 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협의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모든 회원사들이 모여 예산과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였다.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사업보고 및 결산안, 내년도 예산안 등이 심의되고 의결됐다. 협의회의 초대 회장인 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는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은 지속 가능한 식량 공급을 위한 핵심 분야로, 기술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회원사들과 함께 연구개발, 규제, 시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운영위원장인 구옥재 한화솔루션
셀트리온(068270)은 3일 바이오미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공동 개발을 위한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바이오미가 보유한 다제내성균감염증 치료 신약 후보 ‘BM111’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이뤄졌다.셀트리온의 투자는 바이오미의 시리즈 A(Series A) 단계에서 이뤄져, 향후 BM111 개발 결과에 따라 신약에 대한 권리와 수익을 배분할 예정이다. BM111은 4종류의 미생물을 조합한 생균 치료제(Live Biotherapeutic Products)로, 항생제 내성이 강한 세균 집단을 제거하는 ‘탈집락화’ 효과를 통해 감염증 치료를 목표로 한다.다제내성균감염증은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하고, 장기 입원과 2차 질환 위
한국바이오협회는 내달 12일 배양육 등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 지원을 위한 '바이오 미래식품산업 협의회' 창립총회 및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가 주최하는 국제 바이오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와 연계해 개최된다.바이오 미래식품산업 협의회는 배양육을 포함 바이오 미래식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들과 식품 대기업과 배양배지·세포주·성장인자 개발기업을 포함해 제조공정을 개발하는 기업 등 미래식품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목적으로 한국바이오협회 산하로 운영될 예정이다.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 운
엔젠바이오(대표이사 최대출)는 미국 사업을 진두 지휘할 지주회사인 ‘NGeneBio USA Holdings’를 설립했다고 15일 발표했다.NGeneBio USA Holdings는 지난 7월 설립된 AI기반 정밀진단 SW자회사 NGeneBioAI와 인수를 진행 중인 미국 CLIA랩을 진두 지휘하여 미래 성장기반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엔젠바이오에 따르면, NGeneBio USA Holdings는 ▲미국내 성장을 위한 신규투자 및 진단사업 전략 총괄 ▲NGeneBioAI 및 미국내 CLIA랩 등 자회사 관리 및 운영 지원 ▲FDA 인허가 및 캔서문샷 프로젝트 진행을 담당할 예정이다.현재 엔젠바이오는 NGS 기술을 가진 CLIA랩을 우선대상으로 선정하여 실사 및 협의를 진행중이다. 이를 위해 인허가 및
딥바이오(대표 김선우)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 문샷’(Cancer Moonshot)를 촉진하기 위한 공공-민간 협력 파트너십 캔서 엑스(CancerX)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캔서엑스(CancerX)는 ‘암 연구, 진단 및 치료의 발전을 가속화할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척’을 지향하며 관련된 조직과 전문가로 구성된 협력체로 암 정복을 위한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과 전문가를 매칭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 있다.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캔서엑스(CancerX) 프로그램 참여는 암 환자와 의료전문가의 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자사의 헌신과 노력을 반증한다”며 “자사는 인공지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콜롬비아 메데인(Medellin)에서 개최된 ‘AMWC(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Latin America 2023’에 참가해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에 자사의 콜라겐 재생 필러 ‘페이스템(FACETEM)’과 히알루론산(HA) 필러 ‘에일린(Aileene)’을 3년 간 100억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AMWC는 성형외과 및 미용 클리닉 분야 학술 대회다. 이번 콜롬비아에서 열린 학회에서는 남미 지역 의료진 및 업계 종사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와 워크숍이 진행됐으며 70여 개 이상의 주요 기업들이 전시에 참가해 안티에이징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행사에서 시지
쎌바이오텍과 바이오미가 손을 잡았다. 쎌바이오텍은 바이오미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미생물 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9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 김광용이사와 바이오미 윤상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임상시험용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시험 ▲미생물 치료제 소재 공유 ▲IND 승인을 위한 경험 공유 등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바이오미는 복합균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생제 내성 세균 감염 치료제 ‘BM111’와 심혈관 질환 치료제 ‘BM109’ 등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