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0일 태훈의료재단(대표 윤향숙)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위·수탁 운영 재계약 협약(MOU)을 체결하며, 향후 3년간(2026년~2028년) 군민을 위한 전문적인 정신건강 통합 지원을 이어가게 되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태훈의료재단은 전문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봉화군의 주요 정신건강 사업을 수행한다. 주요 사업에는 정신질환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견 및 개입,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뿐만 아니라, 자살 예방 활동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 증진 사업 등이 포함된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군민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지원이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정신건강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섰다.센터는 지난 1일 봉성면 창평리 일대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신건강 인식향상 캠페인’을 열고,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조기 치료의 필요성을 알렸다.행사에서는 ‘우울증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 등 일상 속 오해를 주제로 한 OX 퀴즈 이벤트가 진행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전문적 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또한 캠페인 현장에서는 ‘마음건강 도시락’이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도시락에는 건강 다과와 함께 “오늘도 잘 버티고 있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봉화군은 결혼 및 출산 연령이 늦어짐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난임과 고령 임산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 7월부터 남성 난임 시술과 35세 이상 산모를 대상으로 한 의료비 지원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기존에는 여성 난임 시술비를 회당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하며 횟수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했다. 여기에 더해 이번 달부터는 남성 난임 진단자에 대해서도 회당 최대 100만 원까지 총 1회에서 3회까지 신규 지원이 이뤄진다.또한 분만예정일 기준으로 35세 이상인 고령 임산부를 위해 외래 진료 및 검사비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지원은 소득과 무관하게 제공되어 실질적인 부담 완화를 도울 전망이다.하반기에는 추가 예산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