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응원 프로그램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정신건강 회복의 장 마련

[헬스인뉴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정신건강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섰다.

치매극복‘실종예방’ 모의훈련 (봉화군 제공)
치매극복‘실종예방’ 모의훈련 (봉화군 제공)

센터는 지난 1일 봉성면 창평리 일대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신건강 인식향상 캠페인’을 열고,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조기 치료의 필요성을 알렸다.

행사에서는 ‘우울증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 등 일상 속 오해를 주제로 한 OX 퀴즈 이벤트가 진행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전문적 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캠페인 현장에서는 ‘마음건강 도시락’이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도시락에는 건강 다과와 함께 “오늘도 잘 버티고 있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등의 격려 메시지가 함께 담겨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나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정신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마음건강을 위한 다양한 소통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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