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는 23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DA 2025에서 3b상 STEP UP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세마글루티드 고용량(7.2mg) 투여군은 72주 차에 평균 21%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으며, 참가자의 1/3은 25% 이상 감량을 달성했다.또한, 투여군은 평균 18.7% 체중 감소를 기록했고, 위약군은 3.9% 감소했다. 5% 이상 체중 감량을 경험한 환자는 고용량군 90.7%, 위약군 36.8%였다. 안전성과 내약성은 기존 2.4mg 유지 용량과 유사했으며, 주요 이상반응은 용량 증가 시 나타난 경증~중등도 위장관 증상이었고, 중단 비율은 3.3%였다.션 워튼 캐나다 워튼 메디칼 클리닉 박사는 “고용량 세마글루티드가 기존 용량보다 더 큰 체중 감량을 유
노보 노디스크는 중등도~중증 간섬유화(2기 또는 3기)를 동반한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세마글루티드 2.4mg의 치료 효과를 평가한 ESSENCE 3상 임상 파트 1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결과는 지난 4월 30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게재됐다.ESSENCE 연구는 위약 대비 주 1회 세마글루티드 2.4mg 피하주사가 72주간 간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임상이다. 1차 유효성 평가에서는 간섬유화의 악화 없이 지방간염이 해소된 환자 비율이 세마글루티드 투여군(n=534)에서 62.9%로 나타나, 위약군(n=266)의 34.3% 대비 통계적으로
글로벌 제약기업 노보 노디스크는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당뇨병 병력 없는 과체중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SELECT 임상시험의 새로운 하위 분석 결과를 유럽비만학회(ECO)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하위 분석에 따르면, 세마글루티드 2.4mg 치료군은 대조군 대비 치료 시작 3개월 이내에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의 발생 위험이 37% 유의미하게 감소했다(HR 0.63, 95% CI 0.41–0.95). 또한 치료 6개월 내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50% 줄었으며(HR 0.50, 95% CI 0.26–0.93),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응급 치료 위험과 심혈관계 질환 사망 위험도 각각 59% 감소했다(HR 0.41, 95% CI 0.24–0.67).기존 SELECT 임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 또는 과체중이며 당뇨병 병력이 없는 성인 환자에서 세마글루티드 2.4mg이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위험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는 리얼월드 연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제74회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25)에서 공개됐다.이번 연구는 후향적 관찰 연구인 SCORE 분석을 통해 진행됐으며, 확증된 심혈관 질환이 있는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2만7963명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에 따르면, 세마글루티드 2.4mg 투여군은 비투여 대조군 대비 개정된 3-POINT 주요 심혈관계 사건(심근경색, 뇌졸중, 전체 사망) 발생 위험이 5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HR: 0.43; 95% CI: 0.31-0.61; p<0.001).또한 개정된
노보 노디스크(CEO 라스 프루어가르드 예르겐센)는 세마글루티드 2.4mg이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고 당뇨병은 없는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서 5-POINT 심혈관계 사건의 발생 위험을 22% 감소시켰다는 SELECT 임상 하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과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74회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25)에서 공개됐다.이번 하위 분석은 1만7604명의 환자를 평균 39.8개월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심혈관계 질환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불안정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관상동맥 재관류술 등 총 5가지 주요 심혈관계 사건의 ‘전체 발생률(최초 및 후속)’이 위약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세마글루티드 기반 GLP-1 수용체 작용제의 비만 치료에서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문지 대상 미디어 세션을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미디어 세션에서는 임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GLP-1 수용체 작용제로서 비만환자에서 세마글루티드 2.4mg의 특징과 체중 감량 효과를, 윤종찬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주요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 효과의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이 세션에서는 비만 치료의 패러다임이 체중 감량만을 넘어 전반적인 건강 관리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외에도,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세마글루타이드 2.4mg 연구의 임상 데이터, 아시아인과 서양인 간의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40~70%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의대 롱 쉬 교수 연구팀은 미국 전역의 전자 건강 기록(EHR)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병 협회 학술지 '알츠하이머와 치매(Alzheimer's & Dementia)에 게재됐다.세마글루티드는 GLP-1 수용체 작용제로, 당뇨병과 비만 치료에 널리 사용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Ozempic)과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가 있다. GLP-1 수용체 작용제는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비만과 관련된 여러 합병증 예방에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