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세포배양배지(Cell Culture Media)의 안정적인 공급이 국내 바이오 산업의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세포치료제,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바이오기업들은 물론 기초 연구에 필요한 액상배지까지 대부분 해외 제조사에 의존하는 현실이다. 이로 인해 공급망 불안정, 조성 정보 유출 위험, 장거리 운송에 따른 품질 변동성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실제로 글로벌 정세 불안과 물류 병목 현상은 공급 지연 사례를 증가시키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글로벌 세포배양배지 시장은 2023년 약 61억3000만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세포유전자치료제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373110)’가 중간엽줄기세포 배양 배지인 ‘CellCor MSC CD AOF’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원료의약품 등록(DMF, Drug Master File)을 완료했다는 소식이다. 이로써 엑셀세라퓨틱스는 국제적 공신력을 획득해 세계 최대인 미국 첨단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중간엽줄기세포(MSC) 배양 화학조성배지(Chemically Defined Media)가 미국 FDA의 DMF 등록에 성공한 것은 국내 첫 사례다. DMF란 의약품의 안전성과 품질 관리를 위해 원료의약품의 제조 공정과 품질 관련 정보를 FDA에 등록하는 제도다.미국 FDA의 높은 장벽을
프롬바이오는 첨단바이오의약품 핵심 소재인 세포 배양 배지 공동개발 및 공급을 위해 경상북도와 의성군, 영남대 세포배양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세포 배양배지는 세포 배양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필수적인 바이오 소재다.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의하면 세포 배양배지 시장규모는 2028년까지 약 1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써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후지필름(FUJIFILM), 론자(Lonza), 싸토리우스(Sartorius)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바이오 산업이 성장하는 만큼 세포배양 배지의 중요성이 커
세포유전자치료제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세계적 표준 기구인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ISO 9001’과 ‘ISO 13485’을 동시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엑셀세라퓨틱스는 두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세포배양배지 개발 및 생산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으로, 회사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체계가 글로벌 스탠다드를 갖추고, 지속적으로 유지 및 관리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이 인증을 통해 제품의 기획, 개발, 생산, 유통 등 전 과정에서 효율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
아지노모도셀리스트코리아가 세포배양배지 브랜드 ‘CELLiSTTM’의 신제품 ‘F7’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시스테인 안정화 기술을 적용한 CELLiSTTM F7은 높은 농도의 시스테인을 세포에 공급할 수 있게 하여 배양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pH 차이로 인해 Feed배지와 별도로 생산공정에 투입해야 했던 시스테인을 독자 기술을 이용하여 단일제제로 공정 투입이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해 아미노산 및 배지 성분을 항체 생산성 향상에 최적화했다. 아지노모도셀리스트코리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CELLiSTTM F7은 모든 CHO 세포주에서 현재 시판 중인 제품보다 더 높은 항체 생산성
엠디뮨은 박셀바이오와 고순도 NK세포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배양공정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고 2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NK세포는 체외 배양 시 세포의 활성과 증식을 돕기 위하여 배양보조세포를 사용한다. 양사는 배양보조세포 대신 ‘배양보조세포 유래 나노입자(feeder cell-derived vesicle, 이하 feeder-CDV)’를 투입해 기존보다 효율적으로 대량의 NK세포를 배양하는 생산공정을 개발할 예정이다.Feeder-CDV는 박셀바이오가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는 NK세포 배양보조세포에 엠디뮨의 세포 압출 기술을 적용해 생산한다. 양사는 배양보조세포를 feeder-CDV로 대체할 경우 단위체적당 NK세포가 많은 고순도의 NK세포를 매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 대표이사 손병관)이 자사 브랜드 ‘iroro(이로로)’의 스킨케어 브랜드인 ‘iroro nuvon’을 런칭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런칭한 스킨케어 제품은 바이오에프디엔씨(대표이사 모상현∙정대현)와의 전략적 협약을 통해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인체골수줄기세포 배양액을 비롯한 양사 기술을 융합해 science와 nature의 조화 콘셉트로 개발됐다.첫 출시 제품은 ‘이로로 뉴본 에이디 인텐시브 크림’으로,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인체골수줄기세포 배양액 300,000ppm과 바이오에프디엔씨의 병풀잎수 240,000ppm 및 27가지 식물추출물이 함유돼있다. 회사는 해당 제품에 대해 민감성 대상 피부자극 테스트와 건조에 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