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지난 5일 ‘2025 소아고형암 정밀의료사업 STREAM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진단-치료-예후 관리를 아우르는 정밀의료 플랫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STREAM 사업의 성과와 글로벌 소아암 정밀의료 사례가 공유됐다.소아고형암은 뇌, 복부, 흉부 등 혈액 외 장기에 발생하며, 종양 다양성이 크고 표준화된 진단·치료 체계가 부족하다. STREAM 사업은 2023년부터 전국 단위로 소아고형암 진단과 치료 기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2025년 11월 기준 689명의 환자가 등록돼 연간 신규 환자의 절반 이상을 포괄한다. 7개 대학병원에서 유전체검사, 약물반응평가, 병리·분자종양 분석을 진행했고, 30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