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유아 사이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이 증가하면서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RSV는 생후 24개월 이하 영유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미숙아나 면역력이 약한 아이의 경우 폐렴이나 호흡곤란으로 악화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RSV가 감염자의 비말 또는 손과 물건을 통한 접촉으로 전파된다고 설명한다.이에 따라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기본 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기침 시 옷소매나 휴지로 입·코 가리기,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공용물품 정기 소독 등 일상 속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식중독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통계에 따르면, 2025년 6월까지 전국 식중독 발생 건수는 310건, 환자 수는 약 55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년 대비 증가한 수치로,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최아름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습도와 기온이 높을수록 세균과 바이러스가 빠르게 증식해 식중독 위험이 커진다”며 “특히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 대표적 식중독균은 식재료를 통해 쉽게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주의해야 할 식재료... 생달걀과 덜 익힌 육류여름철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균은 살모넬라균과 병원성 대장균이다
의료법인 일민의료재단 세강병원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병원 1층에서 ‘손 위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달서구보건소와 협력해 손 씻기 교육 장비인 ‘뷰박스(View Box)’ 2대를 설치, 방문객들이 직접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뷰박스’는 손에 바른 형광 로션의 잔여물을 특수 조명으로 보여줘, 손 씻기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교육용 장비다.세강병원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에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수단은 손 씻기”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손 씻기를 습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캠페인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세강병원은
정읍시보건소가 관내 어린이 대상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체험 뷰 박스' 무상 대여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 사업은 집단생활 환경에서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건소 측은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 기관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대 7일간 대여 가능한 이 교육기구는 사전 문의 후 신청할 수 있다.'손 씻기 체험 뷰 박스'는 손에 세균을 모사한 형광로션을 바른 후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고, 자외선 조명 아래에서 남아있는 형광물질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의 손 씻기 방법이 얼마나 효
질병관리청은 동절기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최근 증가 중이고, 특히 영유아(0~6세) 환자가 전체의 58.8%를 차지하고 있어, 영유아 및관련시설(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며,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 될 수 있다.국내에서는 겨울철부터 이듬해 초봄(11월~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 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 환자 접
원자력병원은 지난 18일 의료관련 감염예방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손위생 우수부서 및 직원을 포상했다고 밝혔다.손은 다양한 병원균을 전파하는 주요 매개체로 손위생은 손을 통한 감염 전파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의료기관에서는 손위생을 철저히 지켜 의료관련 감염을 줄이고 환자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매년 손위생 우수부서 및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는 원자력병원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5000여 건의 손위생 관찰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손위생 수행 우수부서 및 직원을 선정해 포상했다. 손위생을 가장 잘 준수한 우수부서로는 인공신장실, 항암요법센터, 외과 병동(서관6층) 등
겨울철을 대비해 코로나19, 독감 예방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벌써 두 배 수준의 접종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부산 온종합병원 감염병센터 오무영 센터장은 “겨울철 재유행 시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미리 백신을 접종하면 입원과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번의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인플루엔자와 함께 동시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이어서 "코로나19와 독감 백신 접종과 함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손 씻기와 마스크착용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손 씻기로 예방 가능한
질병관리청은 10월 15일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이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국민 인식도 제고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전국 14개 권역 17개 대학 소속 자원봉사 활동 중인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기차역, 버스터미널,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O/X 퀴즈,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또한 질병관리청 공식 누리소통망에 올바른 손씻기에 대한 카드뉴스를 게시하고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올바른 손씻기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이와 더불어, 질병관리청에서는 일상생활에서의 손씻기 실천 현황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