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간은 복부에 지방이 쌓이기 쉬운 시간대다. 점심 식사 이후 대사는 느려지고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복부 근육은 경직되고 혈류는 정체된다. 이로 인해 복부 비만, 소화 불량, 자세 불균형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하루 10분간 복부 중심 스트레칭을 하면 대사 촉진과 체형 교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복부비만·변비·소화불량 잡는 '복부 스트레칭 4가지'복부 스트레칭은 신진대사를 자극해 지방 연소를 돕는다. 특히 내장지방은 혈류 순환이 활발해질수록 분해 속도가 빨라지는 특징이 있다. 복부와 척추 주변 근육이 늘어나면 자세가 안정되고 허리 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복부를 부드럽게 자극하면 장운동이
장시간 스마트폰을 보거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보면, 어느새 목덜미와 어깻죽지가 뻐근해지곤 한다. 이럴 때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하는 행동이 있다. 바로 고개를 푹 숙이거나 머리를 옆으로 꺾는 스트레칭이다. 하지만 이런 동작이 오히려 ‘목 디스크’를 악화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사실 목뼈는 원래 일자로 뻗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C자 곡선을 이루는 게 정상이다. 이 곡선 덕분에 우리가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머리의 무게가 고르게 분산되고, 목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든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고개 숙인 채 오랫동안 들여다보거나,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가 반복되면 이 곡선이 사라지고 ‘일자
2025년 트렌드 중 하나로 ‘아보하’를 꼽는다. 아보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아주 보통의 하루’라는 의미다. 평범한 일상을 누리기 위해서는 건강이 뒷받침돼야 한다.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맨몸 운동이 아보하의 건강관리법으로 꼽힌다.김태섭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맨몸 운동으로 대표적인 걷기, 스트레칭은 같은 시간 운동을 하는데 강도가 높으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가 많이 되는 운동”이라며 “걷기는 다른 운동에 비해 강도가 낮지만 무리해서 걷게 되면 무릎, 발목, 발바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강도는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늘려 나가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
운동은 건강관리에 있어 꼭 필요하다. 다만 하루가 바쁜 현대인들은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때 간단하지만 제법 만족스러운 효과를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스트레칭'이다.스트레칭은 종류가 다양하며 꾸준히 실천한다면 건강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 근육통 완화, 신체 밸런스를 맞춰주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한 자세를 오래 취하고 있으면 근육 긴장도가 높아지기 쉬운데, 틈틈이 스트레칭을 실천하면 이를 예방 및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또 현대인들 사이에서 흔한 고질병으로 꼽히는 '하지정맥류' 예방, 관리 효과도 갖고 있어 주목
매일 아침 루틴에 스트레칭을 포함하면 하루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몸과 마음이 하루를 시작하는 데 자신감, 활력을 넣어줄 7가지 스트레칭을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1. 아기 자세아기 자세는 아침에 뭉칠 수 있는 엉덩이와 골반, 허벅지, 척추를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데 좋다. 잘못 자거나 뒤틀린 자세로 잠을 잤을 때 하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또 뇌를 진정시키고 스트레스와 피로를 덜어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2. 고양이-소자세고양이 자세와 소 자세를 함께하면 척추 주변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다. 또 등과 몸통을 스트레칭할 수 있게 도와줘 복부 장기를
지난해 말 은퇴한 63세 남성 A씨는 최근 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찾았다가 크게 놀란 적이 있다. 은퇴 후 건강관리를 위해 인근 공원에서 꾸준히 걷기 운동을 즐기던 A씨는 몇 달 전 허리가 불편하더니 최근 통증이 심해져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봤다. 검사 후 의료진이 ‘척추분리증’이라는 진단명을 말하자 A씨는 허리뼈가 분리되고 끊어지는 듣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질병이라 오해해 근심부터 앞섰다. 하지만 주치의로부터 자세한 설명과 치료방법을 듣고는 이내 안심할 수 있었다.우리 몸의 기둥이라고 불리는 척추는 경추 7개, 흉추 12개, 요추 5개, 천추 5개, 미추 4개로 총 33개의 척추뼈로 구성되어 있다. 척추뼈 한 개에는 원통 모양의 척
관절염은 우리 몸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병이며, 특히 신체의 사용이 잦은 어깨나 무릎, 손목, 발목, 고관절 등에서 관절염이 비교적 많이 발생한다. 그 중 고관절 관절염의 경우는 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하며 관절이 몸속 깊이 위치하고 있어 정확한 위치를 가늠하기 힘들어 방치하다가 악화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고, 등산이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사타구니나 엉덩이 부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고관절 질환에 민감히 여겨 증상을 살펴보고, 또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관절이란 엉덩 관절로 불리기도 하는데, 우리 몸의 상체와 하체 사이에 위치해 골반과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