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의 연구개발 조직인 IDC는 항-CTHRC1 단클론항체(PBP1710)를 기반으로 한 고형암 병용치료용 조성물에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기존 항암 화학요법의 한계를 보완하고 치료 반응률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병용 전략이다. 특히, 고형암에서 약물 전달을 방해하는 원인 중 하나인 ‘세포외기질(ECM)’ 내 과도한 콜라겐 축적을 조절하는 방식이 핵심이다.IDC는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CTHRC1 단백질이 콜라겐 축적을 유도해 약물 전달을 저해한다는 점에 주목, 이를 차단하는 항체(PBP1710)를 개발했다. 이 항체를 기존 항암제와 병용 투여하면, 약물 침투력과 치료 반응성을 높일 수 있다
대웅제약(069620)은 최근 5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등재목록에 등재한 특허 중 신약 관련 특허 비율이 88%에 달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2020년부터 2024년 9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9건의 특허를 등재했으며, 이 중 8건이 신약 ‘엔블로’와 ‘펙수클루’와 관련된 특허다. 대웅제약은 신약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다양한 국가에서 특허 출원과 등록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대웅제약은 총 847건의 해외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 중 459건이 등록됐다. 이는 신약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적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특히 대웅제약은 2012년 도입된 직무발명 보상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