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며 건조함이 찾아오는 환절기, 피부가 땅기고 목이 칼칼하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단순히 계절적 현상으로 여기기 쉽지만, 실내 습도가 30% 이하로 떨어지면 피부와 호흡기 건강 모두에 악영향을 미친다. 건조한 공기 속에서는 피부 수분이 쉽게 증발하고, 호흡기 점막이 마르면서 감기나 비염 같은 질환에 더 쉽게 노출된다. 이 시기에는 ‘적정 습도 유지’가 건강관리의 기본이 된다.◇ 건강한 실내 습도는 40~60%가 적정선전문가들은 일반 가정의 적정 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말한다. 습도가 30% 이하로 떨어지면 점막이 건조해지고 바이러스 전파가 쉬워지며, 반대로 60%를 넘으면 곰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