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보건소가 운영한 아동 건강 프로그램이 뚜렷한 성과를 냈다. 군 보건소는 2025년 상반기 아동비만예방관리사업으로 진행된 ‘건강아 놀자!’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아동들의 신체활동 능력과 식습관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19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송림초등학교, 마동초등학교,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등 세 곳에서 운영됐다. 단순한 운동과 강의 대신 놀이 중심 활동을 접목해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성과 분석 결과, BMI 85백분위수 이상 아동은 9명에서 8명으로 감소했고, 식생활 태도 점수는 74점에서 92점으로 상승했다. 이는 건강 간식 선택, 채소·과일 섭취 등 구체적인 생활습관 변화가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