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율 줄고 식생활 태도 점수 18점↑

이 프로그램은 송림초등학교, 마동초등학교,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등 세 곳에서 운영됐다. 단순한 운동과 강의 대신 놀이 중심 활동을 접목해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성과 분석 결과, BMI 85백분위수 이상 아동은 9명에서 8명으로 감소했고, 식생활 태도 점수는 74점에서 92점으로 상승했다. 이는 건강 간식 선택, 채소·과일 섭취 등 구체적인 생활습관 변화가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또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 아동의 87%가 “활동이 즐거웠다”고 응답했으며, 90%는 “다시 참여하고 싶다”, 100%는 “건강에 도움이 됐다”고 답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방식이 효과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을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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