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신생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대폭 늘렸다. 시 보건소는 2월부터 다태아·한부모·맞벌이 가정의 조부모와 외조부모까지 무료 접종 혜택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기존 지원 대상이었던 임신 27~36주 사이의 임산부와 배우자뿐만 아니라, 육아를 돕는 조부모까지 범위를 넓힌 것이다. 임신 주수 내에 접종을 놓친 경우라도 분만 후 한 달 이내라면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성인이 백일해에 걸리면 단순 기침에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는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 이에 시는 신생아와 접촉이 잦은 가족 구성원 전체의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
유아기는 감정을 조절하고 말로 표현하는 능력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시기다. 이 시기 아이들은 좌절이나 불안, 지루함 같은 복합적인 감정을 행동으로 표출하곤 한다. 머리를 벽에 부딪치거나 코를 파는 행동, 잦은 짜증과 떼쓰기는 부모를 당혹스럽게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무조건 ‘고쳐야 할 나쁜 습관’으로 단정하기보다 발달 과정의 한 단면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왜 이런 행동이 나타날까영유아의 짜증과 떼쓰기는 배고픔, 피곤함, 좌절감 등 여러 불편함이 한꺼번에 드러나는 ‘부정적 감정의 집합체’인 경우가 많다. 일부 아이에게서 보이는 머리 박기나 때리기 같은 반복 행동은 스스로를 진정시키려는 ‘
시흥시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건강 습관을 위해 어린이 건강별 체험관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정왕보건지소에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오는 11월까지 영양과 금연, 치과 체험 등 실생활에 필요한 보건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체험관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음주 고글을 활용해 술의 위험성을 간접 체험하거나 모형을 통해 흡연의 해로움을 배우는 방식이다. 올바른 칫솔질과 치과 의사 직업 체험 등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지난해 프로그램에는 어린이 2369명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교육기관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도 체험 중심의 일정을 이어가기로 했다. 최보현 정
사천시가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보건소는 전문 간호사를 파견해 출산 직후 산모의 건강관리부터 아기의 영양 상태 확인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양육 지원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지원 대상은 사천시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다. 신청 가구는 전문가로부터 수유 방법과 양육 기술 등을 일대일로 배우고 부모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정서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보건소 모자보건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서비스를 이용한 한 산모는 "인터넷으로 찾던 정보와는 다르게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방법을 알려주니 육아가 훨씬 수월해졌
김제시가 2026년부터 남성 요인으로 인한 난임 치료를 돕기 위해 시술비 지원에 나선다. 시 보건소는 무정자증 등으로 고통받는 남성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정자 추출술이나 정계정맥류 절제술 등 필요한 의학적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신규 사업을 기획했다.지원 혜택을 받으려면 전북 지역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난임 부부여야 하며 비뇨기과 전문의의 무정자증 진단서가 필요하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회당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실제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의 90퍼센트를 최대 3번까지 지원한다. 비뇨의학과 병원은 전국 어디를 이용해도 무방하지만 시술과 무관한 입원 비용 등은 지원 항목에서 빠진다.참여 희망자는 관할 보건소에서 자격
통영시가 2026년도 초·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필수 예방접종 완료를 독려하고 나섰다. 시 보건소는 단체생활 초기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을 막기 위해 매년 입학생의 접종 기록을 점검하고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보호자는 아이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한 뒤 누락된 항목이 있다면 보건지소나 지정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마치면 된다. 만약 외국에서 접종해 기록이 전산에 없다면 영문 증명서를 지참해 보건소를 찾아 전산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한다.접종 기록은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연령대인 초·중학교 학생들이 입학 전 필
중 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회복했다. 설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스텟슨의 산모는 임신 중 고혈압과 자간전증이 급격히 악화되며 위급한 상태에 놓였다. 이에 대구에서 서울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재태연령 24주 6일 만에 응급 제왕절개로 스텟슨이 세상에 나왔다. 출생 직후 자발 호흡이 어려웠던 그는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여러 위기 상황을 겪으며 집중 치료를 받았다.임신 6개월 만에 태어나 몸무게 688g에 불과했던 미국인 신생아 스텟슨(Stetson)이 집출생 초기, 호흡곤란과 폐동맥 고혈압, 뇌출혈 등 여러 합병증이 동반됐지만, 의료진은 단계적으로 치료를 이어가며 체중과 건강 상태를 회복시켰다. 치료 과
성주군이 임산부들의 안전한 출산을 위해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와의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보건소의 방문 건강관리와 소방서의 긴급 이송 체계를 하나로 묶어 임산부 안전망을 촘촘히 다지기 위한 조치다.보건소는 가정을 방문할 때 임산부의 주소와 출산 예정일, 분만 예정 병원 등의 정보를 119구급대에 미리 등록하도록 지원한다.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구급대가 해당 정보를 즉시 파악해 가장 적합한 병원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다.전문 간호사는 방문 과정에서 임산부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동시에 구급서비스 등록 여부를 확인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까지 거리가 먼 지역에
아이 눈이 조금 삐뚤어 보이면 부모들은 흔히 외모 문제로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소아 사시는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다. 성장기에는 두 눈이 동시에 시야를 받아들이고 뇌가 이를 하나로 통합하는 과정이 진행되는데, 사시는 이 중요한 발달 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교정하지 않으면 한쪽 눈을 덜 사용하게 되고, 약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약시는 안경이나 렌즈로도 정상 시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동시에 두 눈을 활용하는 능력이 떨어져 거리 감각과 입체시 형성이 제한될 수 있어, 학습이나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준다. “조금 더 지켜보자”는 선택이 오히려 치료 시기를 놓치는 원인이 된다.◇잠깐 나타나도 신호일 수 있다사시는 두
충북 보은군이 양육 가정의 경제적 짐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부터 출산축하금을 대폭 늘려 지급한다. 보은군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2026년부터 자녀 수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그동안 군은 아이가 몇 명인지와 상관없이 출생아 1명당 100만원을 줬다. 하지만 2026년부터는 양육 가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지원 규모를 키웠다.새 제도에 따르면 2026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아이를 기준으로 첫째는 200만원을 받는다. 둘째 700만원, 셋째 1000만원, 넷째 1500만원이며 다섯째 이상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첫째는 한 번에 전액을 지급하고, 둘째부터는 아이가 네 살이 될 때까지 4년 동
안산시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건강지도자와 함께 아이들의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다.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반월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6~7세 아동을 위한 건강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반월동 주민 중 초등학교 인형극 활동 경험이 있는 건강지도자 2명이 맡아 진행한다. 전문 인력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놀이와 활동 중심으로 교육을 이끌어 학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아이들은 체험관에서 운동과 영양, 손 씻기 등 꼭 필요한 건강 수칙을 배우게 된다. 안산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은 3월부터 시작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관은 2월 10일부터 시 통합 예약 시스템
속초시가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 한 달 만에 산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지역 필수의료 및 복지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총 21명이 조리원을 이용했으며, 현재 이용 중인 9명을 제외한 12명은 성공적으로 산후조리를 마치고 퇴소했다.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이용자들의 높은 신뢰도다. 이용자 전원이 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 답변인 ‘매우 만족’을 선택했다. 공공시설 특유의 경제적 이점에 더해, 24시간 신생아 돌봄과 감염 관리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 시스템이 민간 시설 못지않게 탄탄하게 구축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현재 이곳은 입소 희망자가 넘쳐나 매달 ‘추첨제’로 운영될
금산군이 아이를 원하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임신 준비를 돕기 위해 가임력 검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20세부터 49세까지의 금산 군민이며, 연령대에 따라 생애 최대 3번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장기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구체적인 지원 금액은 여성 최대 13만 원, 남성 최대 5만 원으로 책정됐다. 여성은 난소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AMH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남성은 정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보건소 또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 후 검사의뢰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검사 후 1개월 이내에 영수증 등을 구비해 보건소
동두천시가 임신부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모성 보호를 위해 '아기마중 출산준비교실'의 문을 연다. 이번 교육은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육아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실습 위주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예비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프로그램의 핵심은 '심리적 안정'과 '숙련도 향상'이다. 분만의 생리적 과정을 상세히 안내해 출산 공포를 줄이는 한편, 인형을 이용한 신생아 케어 실습을 통해 실생활 적응력을 키운다. 보건소는 이를 통해 관내 임신부들이 출산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자연스럽게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동두천시에 등록된 임신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내 내달
옥천군이 관내 예비 엄마들을 위한 구강 건강 안전망을 구축한다. 옥천군보건소는 호르몬 영향으로 치과 질환 노출 빈도가 높은 임신부들을 위해 전문적인 구강 케어 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검진을 넘어 전문가의 밀착 교육이 병행된다. 특히 잇몸 사이사이의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와타나베 칫솔질법’ 교육을 통해 임신부 스스로 구강 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임신 16주에서 30주 사이의 임신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1층 구강보건센터에서 관리가 이뤄진다.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임신성 치은염 등 다빈도 질환을 예방하고, 산모의 구강 건강이 태아
우리나라 다태아 출산 비율은 세계에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쌍둥이 출산 비율은 주요국 중 두 번째로 높았으며, 세쌍둥이 이상 출산 비율은 가장 높았다. 고령 임신 증가와 보조생식술 확대로 다태임신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쌍둥이 임신에서는 임신 초기부터 태반과 양막 구조를 정확히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특히 임신 13주 이전에 태반 수와 양막 개수를 확인해야 한다. 두 태아가 각각 자신의 태반을 갖는 ‘두 융모막 쌍둥이’인지, 하나의 태반을 공유하는 ‘단일융모막 쌍둥이’인지에 따라 합병증 위험, 산전 관리 간격, 분만 계획이 달라지기 때문이다.◇단일융모막 쌍둥이의
완주군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28일 초등학생과 그 학부모들을 초청해 사춘기 시기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춘기와 마음건강, 미리 만나는 성장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교육은 학업 부담과 교우 관계 등 환경적 요인으로 정서적 위기를 겪는 아동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 내에서 적절한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사춘기에 수반되는 자연스러운 변화와 치료가 필요한 소아·청소년 우울증의 미세한 차이를 올바르게 인식하도록 돕는 데 맞춰졌다.본격적인 교육에서는 사춘기 아이들이 겪는 급격한 감정 기복과 함께 놓치기 쉬운 우울 신호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부모가 자녀의 정
천안시의 아이돌봄서비스가 더 많은 가정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천안시는 30일,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250% 이하 가구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소득 기준(중위소득 200%)이 다소 엄격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했던 맞벌이 부부 등이 이번 소득 기준 완화로 새롭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천안시 아이돌봄서비스 누적 이용객은 1만 4,715명에 달하며, 이용 건수 역시 12만 건을 넘길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운 사업이다.시는 높아진 수요에 맞춰 만 6세부터 12세 사이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의 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지원 비율을 상향했다. 이와 함께 돌봄이 절실한 한
진천군이 관내 임산부들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산부 교통비 지원 제도를 새롭게 정비했다. 2026년부터 적용되는 이번 제도 개선안은 복잡했던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급 기준을 명확히 함으로써 행정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본 사업은 진천 관내에서 타 시도 지역으로 이동해 원격 진료를 받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교통비를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단, 관내 지역 내 이동이나 타 군지역 의료기관으로의 진료 이동은 지원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증빙서류의 문턱을 낮춘 점이다. 기존에는 교통수단 이용 영수증을 일일이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올해부터
김해시가 출산 친화적인 도시 환경 구축을 위해 유축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도입하며 본격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2월 2일 첫선을 보이는 이번 사업은 고가의 수유 용품 구매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산모의 건강한 양육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사업의 수혜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보건소 등록 산모(출산 6개월 이내)로 한정된다. 시는 대여 기기와 더불어 사용 시 반드시 필요한 소모품 세트를 무료로 배포해 산모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용 기간은 기본 1개월이며, 필요에 따라 최대 4개월까지 연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유연한 운영 체계를 갖췄다.특히 시는 외출이 어려운 산모의 상황을 고려해 택배 배송 및 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