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예비 부모들이 건강한 모유수유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오는 11월 19일 ‘모유수유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11월 19일 예비 부모와 임산부를 위한 ‘모유수유 실천 교실’을 운영한다.교육은 목감어울림센터 2층 건강교육실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1월 3일부터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국제모유수유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실질적인 수유 노하우를 전수한다. 교육 내용은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자세 교정법, 유방 관리 및 유즙 분비 촉진법, 수
부안군이 전국 최초로 임신 단계부터 의료비 위험을 보장하는 ‘태아보험 지원사업’을 2026년부터 추진한다.군은 저출산과 고위험 임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임산부와 태아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출산 전부터 보호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태아보험은 임신 중에만 가입할 수 있으며, 출산 이후에는 선천성 이상아나 미숙아 등의 이유로 가입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군은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임산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설계했다.지원 대상은 부안군에 주소를 둔 임산부이며, 보험료의 80%(월 최대 10만 원 한도)를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보험 가입
서울시가 소아 감염병 예방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6년 소아감염병 달력’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개정판은 달력 형식으로 주요 감염병 발생 시기와 예방접종 가능 질환을 함께 표시해, 가정에서 자녀 건강관리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새 달력은 2023년 이후 처음 개정된 버전으로, 수족구병·유행성 이하선염·수두 등 9대 주요 소아감염병의 발생 시기, 증상, 전파 특징 등을 쉽게 정리했다. 특히 학부모가 증상별 등원·등교 중지 기준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감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는 여름철 발생이 잦은 세균성 장관감염증 관련 정보를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교육부 ‘학
포천시가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맘배려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임산부 존중 문화를 확산시켰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 보건소 주관으로 10월 한 달간 진행됐다.이번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돼 참여 폭을 넓혔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포천시에 등록된 임산부(등록 외국인 포함)를 대상으로 ‘임산부로서 배려받았던 경험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보건소를 태그하기’, ‘임산부 응원 댓글 남기기’ 이벤트로 꾸며졌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 기간은 당초 10월 17일에서 23일까지 연장됐다.또한 현장 참여가 가능한 대면 이벤트에서는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다문화 가정과 내소 민원
말을 시작하는 시기가 또래보다 늦거나 단어 수가 현저히 적고 문장 구성이 매끄럽지 않다면, 언어 발달 지연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눈 맞춤이 부족하거나 표현이 자연스럽지 않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언어는 단순 발화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아이의 사고력과 사회성 발달에도 직결되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언어 치료는 아이의 이해력, 표현력, 발음, 음성 조절 능력 등 다양한 영역을 종합 평가해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치료 과정에서는 감정 표현이나 상황에 맞는 대화 기술 등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언어 기능을 단계적으로 키우는 데 집중한다.◇기초부터 사회성까지, 단계별 맞춤 치료언어 발달 지연은 발달장애, 청각
아이를 안고 젖병을 들거나 옷을 갈아입히는 일상적인 동작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 순간 손목이 찌릿하게 아파 물건을 들기조차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다. 출산 후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손목협착성 건막염’, 이른바 ‘엄마 손목병’이다. 단순히 손목이 피로한 정도로 여기고 방치하면 통증이 점점 심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반복되는 육아 동작이 만든 손목 통증손목협착성 건막염은 손목과 엄지손가락을 연결하는 힘줄 주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아기를 안거나 수유할 때 손목을 꺾은 자세를 유지하는 일이 많고, 반복적인 손동작이 더해지면서 손목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진다.특히 출산 후에는 호르몬
인천시 남동구가 고위험 임산부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에 나선다.남동구 보건소는 20일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에게 의료비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어, 실질적인 의료비 부담 경감이 기대된다.지원 대상은 조기 진통, 전치태반, 중증 임신중독증,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태반조기박리 등 총 19종의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진단받은 임산부다.지원금은 입원치료비의 전액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항목 중 병실료와 특식을 제외한 금액의 90%이며, 의료급여수급자는 100% 전액 지원된다.신청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가능하다. 임산부 주
전라남도 나주시가 부모와 자녀의 정신건강을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나주시 보건소는 오는 29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정신건강 학부모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학부모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자녀와의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감정과 행동 문제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강의를 맡은 김경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국립나주병원 재직 중으로, 전라남도 Wee센터 자문의와 호남권 트라우마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 그는 이번 강의에서 ‘뇌과학으로 보는 아이의 자기조절과 성장’을 주제로, 뇌 발달 단계별 특징과 자녀의 정서 조절 능력 향상 방법, 불안·충동 관리에 대한 실
금산군보건소는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두근두근 아이맞이 임산부 출산 준비 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전한 분만을 돕고 태아 및 예비 부모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교육으로, 실습을 통해 임신과 출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교육은 출산과 산후 관리, 수면 및 태교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일정은 21일 출산준비와 호흡법 교육을 시작으로, 23일에는 ‘임신·출산 묻고 답하기’와 오가닉 애착인형 만들기, 28일에는 우리아이 통잠 수면교육, 30일에는 태명 유기농 배냇저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교육 신청은 20일까지 선
파주시가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전 필수 건강검사를 무료로 지원하며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에 나섰다.검사 대상은 파주에 거주하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로, 풍진, 톡소플라즈마, B형간염, A형간염, 갑상선기능, 매독, 에이즈 등 총 7개 항목을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톡소플라즈마 검사’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톡소플라즈마증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기생충에서 유래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임신 중 감염 시 태아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행 모자보건법 시행령에서도 인공임신중절이 허용되는 전염성 질환으로 명시돼 있다.검사는 연중 실시되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임산부의 안전한 약물 사용을 돕기 위해 ‘임부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전문가용)’을 새롭게 개정·발간했다. 이번 개정판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마련됐다.정보집은 의료진이 임신 중 환자 치료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최신 의약품 허가사항과 진료지침을 담았다.특히 감기, 입덧, 속쓰림, 변비 등 임신 중 흔한 증상에 적합한 약물 선택 방법과, 비만치료제 등 최근 주목받는 약물의 최신 안전성 정보를 포함했다. 또한 고혈압, 심장질환, 갑상선 질환 등 만성질환 환자의 임신 전후 약물 복용 조정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임부에게 다빈도로 사용되
의정부시 보건소는 의정부호동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With I(아이와 함께)’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행사는 9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약 3주간 열리며, 가정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이번 챌린지는 ‘모두의 러너’ 앱을 기반으로 하는 시의 아동 건강증진 시범사업이다. 참가자는 학생과 보호자가 짝을 이뤄 목표인 10만 보 걷기를 완수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아동의 건강습관을 길러주고 부모와의 교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최근 아동 비만과 신체활동 부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보건소는 걷기라는 가장 기본
울산 북구보건소가 10월과 11월 두 달간 지역 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와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흔한 질환을 중심으로 전문 강사가 구연동화 방식으로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생활습관 관리와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오는 10월 22일과 29일에는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이해 교육과 보습제·비염연고 만들기 실습을 진행해 가정에서의 실질적 대응을 지원한다.북구보건소는 이번 예방교육을 통해 아동과 학부모 모두가 알레르기 질환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임신부가 감염되면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감염병 중 하나가 ‘풍진’이다. 평소에는 가벼운 발열이나 발진으로 지나갈 수 있는 질환이지만, 임신 초기 풍진 감염은 태아의 건강에 심각한 결과를 남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임신부와 풍진의 위험성풍진은 기침이나 재채기 등 호흡기를 통해 쉽게 전파된다. 감염 자체는 대체로 가볍게 끝나지만, 임신 초기 특히 임신 3개월 이내에 풍진에 걸리면 선천풍진증후군(CRS)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는 청력 손실, 선천성 심장병, 시각 장애, 발달 지연 등 태아에게 평생 영향을 남길 수 있다. 때문에 임신부에게 풍진 면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방접종과 면역 확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음식으로 불린다.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주요 영양소와 면역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모유수유 과정에서 형성되는 피부 접촉은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는 아기가 태어난 직후부터 생후 6개월까지는 모유만으로 충분하다고 권고한다. 이후에는 이유식을 함께 시작하되, 생후 2세 또는 그 이후까지 모유수유를 지속할 것을 권한다. 이는 국내 모유수유 관련 단체들의 권장 내용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단유, 정답은 없다많은 엄마들이 언제까지 모유수유를 해야 하는지 고민한다. 생후 6개월이면 모유를 끊어야 한다는 말도 있고, 돌 무렵이 적기
충북 괴산군보건소가 임신부의 정서적 안정과 태아와의 교감을 돕는 ‘숲 태교교실’을 오는 10월 22일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임신부의 심신 이완과 태아 교감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유기농 차와 족욕 체험으로 긴장을 풀고, 숲속 재료로 만드는 산림공예, 자연 명상, 태교 음악회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참여 대상은 괴산군에 거주하거나 군 내 직장에서 근무하는 임신부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보건소 모자건강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괴산군보건소는 “자연 속 태교 활동은 임신부의 정서적 건강을 높이고 태아의 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며 “앞으로
여성 외음부를 이루는 구조 중 소음순은 단순히 모양만의 문제가 아니다. 질과 요도를 보호하고, 외부 세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질 분비물이 원활히 배출되도록 도와 건강한 생식 환경을 유지한다. 크기와 형태는 개인차가 크며, 좌우가 비대칭이라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크거나 늘어난 경우에는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비대칭·비대 시 발생하는 불편과 증상소음순이 비대하거나 늘어난 경우, 몸에 밀착되는 옷을 입을 때 마찰이 심해져 통증이나 자극을 느낄 수 있다. 레깅스, 스키니진, 자전거 안장 등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소음순이 분비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1일까지 4주간 ‘임신부 부부애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평일 참여가 어려운 임신부와 남편을 위해 주말에 마련됐다.프로그램은 임신부와 배우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빠 임신 체험, 임신부 우울증 완화 방법, 근력 운동 및 스트레칭, 부부요가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부부요가 시간에는 아빠가 진통에 대처하는 방법과 간단한 마사지 기술을 배워 임신부를 돕고, 부부가 함께 아기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숭의보건지소 5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총 12쌍이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미추홀구 통합예약포털을
생후 100일 이하 신생아를 키우는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아기의 수유와 수면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매일유업(대표 김선희·곽정우·이인기)은 ‘앱솔루트 산양100’ 출시와 함께 육아정보 사이트 매일아이 부모회원 2,510명을 대상으로 ‘첫 100일 양육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부모들은 불규칙한 수면(62%)과 수유 문제(52.3%)를 양대 고민으로 꼽았다.밤중 수유는 부모들의 피로도를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드러났다. 2~3회 이상 깨서 수유한다는 응답이 63.2%였으며, 4~5회라는 답변도 27.5%에 달했다. 소화(49.2%), 피부(29.8%), 배변(29.5%) 문제 역시 빈번한 어려움으로 지적됐다.신생아 양육의 난이도는 절반 이상이 “어렵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부모들은 다시 한 번 아이 키에 대한 불안에 휩싸인다. 친구들보다 작아 보이는 아이, 작년과 변함없는 키, 그리고 멈춰버린 성장 속도. 하지만 이 시기는 단순한 ‘키 고민’을 넘어, 아이의 평생 건강과도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다. 바로 ‘성장판 골든타임’이다.성장은 유전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성장호르몬 분비,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충분한 수면, 꾸준한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까지 수많은 요소가 서로 맞물려 작용한다. 그 중심에 뼈 끝에 자리한 ‘성장판’이 있다. 이 연골 조직이 열려 있을 때에만 아이의 키가 커진다. 이 성장판이 닫히면, 더 이상 키가 자라지 않는다.특히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