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눈이 조금 삐뚤어 보이면 부모들은 흔히 외모 문제로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소아 사시는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다. 성장기에는 두 눈이 동시에 시야를 받아들이고 뇌가 이를 하나로 통합하는 과정이 진행되는데, 사시는 이 중요한 발달 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교정하지 않으면 한쪽 눈을 덜 사용하게 되고, 약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약시는 안경이나 렌즈로도 정상 시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동시에 두 눈을 활용하는 능력이 떨어져 거리 감각과 입체시 형성이 제한될 수 있어, 학습이나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준다. “조금 더 지켜보자”는 선택이 오히려 치료 시기를 놓치는 원인이 된다.◇잠깐 나타나도 신호일 수 있다사시는 두
충북 보은군이 양육 가정의 경제적 짐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부터 출산축하금을 대폭 늘려 지급한다. 보은군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2026년부터 자녀 수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그동안 군은 아이가 몇 명인지와 상관없이 출생아 1명당 100만원을 줬다. 하지만 2026년부터는 양육 가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지원 규모를 키웠다.새 제도에 따르면 2026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아이를 기준으로 첫째는 200만원을 받는다. 둘째 700만원, 셋째 1000만원, 넷째 1500만원이며 다섯째 이상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첫째는 한 번에 전액을 지급하고, 둘째부터는 아이가 네 살이 될 때까지 4년 동
안산시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건강지도자와 함께 아이들의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다.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반월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6~7세 아동을 위한 건강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반월동 주민 중 초등학교 인형극 활동 경험이 있는 건강지도자 2명이 맡아 진행한다. 전문 인력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놀이와 활동 중심으로 교육을 이끌어 학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아이들은 체험관에서 운동과 영양, 손 씻기 등 꼭 필요한 건강 수칙을 배우게 된다. 안산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은 3월부터 시작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관은 2월 10일부터 시 통합 예약 시스템
속초시가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 한 달 만에 산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지역 필수의료 및 복지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총 21명이 조리원을 이용했으며, 현재 이용 중인 9명을 제외한 12명은 성공적으로 산후조리를 마치고 퇴소했다.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이용자들의 높은 신뢰도다. 이용자 전원이 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 답변인 ‘매우 만족’을 선택했다. 공공시설 특유의 경제적 이점에 더해, 24시간 신생아 돌봄과 감염 관리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 시스템이 민간 시설 못지않게 탄탄하게 구축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현재 이곳은 입소 희망자가 넘쳐나 매달 ‘추첨제’로 운영될
금산군이 아이를 원하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임신 준비를 돕기 위해 가임력 검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20세부터 49세까지의 금산 군민이며, 연령대에 따라 생애 최대 3번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장기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구체적인 지원 금액은 여성 최대 13만 원, 남성 최대 5만 원으로 책정됐다. 여성은 난소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AMH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남성은 정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보건소 또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 후 검사의뢰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검사 후 1개월 이내에 영수증 등을 구비해 보건소
동두천시가 임신부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모성 보호를 위해 '아기마중 출산준비교실'의 문을 연다. 이번 교육은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육아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실습 위주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예비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프로그램의 핵심은 '심리적 안정'과 '숙련도 향상'이다. 분만의 생리적 과정을 상세히 안내해 출산 공포를 줄이는 한편, 인형을 이용한 신생아 케어 실습을 통해 실생활 적응력을 키운다. 보건소는 이를 통해 관내 임신부들이 출산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자연스럽게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동두천시에 등록된 임신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내 내달
옥천군이 관내 예비 엄마들을 위한 구강 건강 안전망을 구축한다. 옥천군보건소는 호르몬 영향으로 치과 질환 노출 빈도가 높은 임신부들을 위해 전문적인 구강 케어 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검진을 넘어 전문가의 밀착 교육이 병행된다. 특히 잇몸 사이사이의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와타나베 칫솔질법’ 교육을 통해 임신부 스스로 구강 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임신 16주에서 30주 사이의 임신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1층 구강보건센터에서 관리가 이뤄진다.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임신성 치은염 등 다빈도 질환을 예방하고, 산모의 구강 건강이 태아
우리나라 다태아 출산 비율은 세계에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쌍둥이 출산 비율은 주요국 중 두 번째로 높았으며, 세쌍둥이 이상 출산 비율은 가장 높았다. 고령 임신 증가와 보조생식술 확대로 다태임신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쌍둥이 임신에서는 임신 초기부터 태반과 양막 구조를 정확히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특히 임신 13주 이전에 태반 수와 양막 개수를 확인해야 한다. 두 태아가 각각 자신의 태반을 갖는 ‘두 융모막 쌍둥이’인지, 하나의 태반을 공유하는 ‘단일융모막 쌍둥이’인지에 따라 합병증 위험, 산전 관리 간격, 분만 계획이 달라지기 때문이다.◇단일융모막 쌍둥이의
완주군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28일 초등학생과 그 학부모들을 초청해 사춘기 시기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춘기와 마음건강, 미리 만나는 성장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교육은 학업 부담과 교우 관계 등 환경적 요인으로 정서적 위기를 겪는 아동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 내에서 적절한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사춘기에 수반되는 자연스러운 변화와 치료가 필요한 소아·청소년 우울증의 미세한 차이를 올바르게 인식하도록 돕는 데 맞춰졌다.본격적인 교육에서는 사춘기 아이들이 겪는 급격한 감정 기복과 함께 놓치기 쉬운 우울 신호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부모가 자녀의 정
천안시의 아이돌봄서비스가 더 많은 가정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천안시는 30일,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250% 이하 가구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소득 기준(중위소득 200%)이 다소 엄격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했던 맞벌이 부부 등이 이번 소득 기준 완화로 새롭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천안시 아이돌봄서비스 누적 이용객은 1만 4,715명에 달하며, 이용 건수 역시 12만 건을 넘길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운 사업이다.시는 높아진 수요에 맞춰 만 6세부터 12세 사이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의 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지원 비율을 상향했다. 이와 함께 돌봄이 절실한 한
진천군이 관내 임산부들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산부 교통비 지원 제도를 새롭게 정비했다. 2026년부터 적용되는 이번 제도 개선안은 복잡했던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급 기준을 명확히 함으로써 행정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본 사업은 진천 관내에서 타 시도 지역으로 이동해 원격 진료를 받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교통비를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단, 관내 지역 내 이동이나 타 군지역 의료기관으로의 진료 이동은 지원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증빙서류의 문턱을 낮춘 점이다. 기존에는 교통수단 이용 영수증을 일일이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올해부터
김해시가 출산 친화적인 도시 환경 구축을 위해 유축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도입하며 본격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2월 2일 첫선을 보이는 이번 사업은 고가의 수유 용품 구매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산모의 건강한 양육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사업의 수혜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보건소 등록 산모(출산 6개월 이내)로 한정된다. 시는 대여 기기와 더불어 사용 시 반드시 필요한 소모품 세트를 무료로 배포해 산모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용 기간은 기본 1개월이며, 필요에 따라 최대 4개월까지 연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유연한 운영 체계를 갖췄다.특히 시는 외출이 어려운 산모의 상황을 고려해 택배 배송 및 회수
진주시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난임 가정의 건강한 임신을 돕기 위해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의학을 활용한 체질 개선과 집중 관리를 통해 난임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전달하겠다는 취지다.본 사업은 진주시에 거주하며 기질적 이상이 없는 난임 진단 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부부 합산 최대 160만 원 규모의 치료비를 보전해 준다. 선정된 부부는 3개월간의 집중 치료 기간 동안 한의 전문의를 통해 침과 뜸, 첩약 처방 등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치료 종료 후에도 최대 6개월간 추적 관찰을 통해 지속적인 상담 관리가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진주시보건소는 치료의 실효성을 높이기
울주군이 지역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MoM & BeBe 건강동행’ 사업을 시행하며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나선다. 울주군보건소는 27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임신부터 육아 초기까지 빈틈없는 양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사업 대상은 보건소에 등록을 마친 지역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아로 한정된다. 보건소 소속 간호사와 영양사는 대상자의 임신 단계와 영아의 월령에 따른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개별 성장·발달 평가를 토대로 전문적인 1대1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특히 신체 건강뿐 아니라 임산부의 마음 건강까지 세심하게 관리한다. 출산 전후 상담 과정에
양구군 보건소가 지역 내 중증 소아환자들이 중단 없는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의 소아중환자 진료 체계 유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양구군은 강원특별자치도 및 인근 시·군들과 손잡고 소아중환자 진료지원 협약을 2년 연장, 2027년까지 전문 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현재 강원도 내 대다수 지역은 소아청소년과 및 소아중환자 전문의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으나, 강원대 어린이병원은 24시간 중증 소아 진료가 가능한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구군은 인근 지자체와 운영 비용을 분담함으로써 전문 인력의 유출을 막고, 지역 주민들이 갑작스러운 위급 상황에서도 골
예천군 보건소가 건강한 출산과 영유아의 원활한 발육을 돕기 위해 ‘우리 가족 영양 지킴이’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영양 관리가 시급한 산모와 아기에게 맞춤형 식단을 가이드하고 보충 식품을 제공해 식생활 개선을 도모하는 전문 건강관리 서비스다.사업 참여자로 선정되면 영양 전문가로부터 식생활 지침 교육을 받는 것은 물론, 우유, 달걀, 채소류 등 필수 영양소가 포함된 보충 식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게 된다. 특히 1대1 상담을 통해 임신 주수나 아기의 월령에 맞는 실질적인 영양 관리 팁을 얻을 수 있어 초보 엄마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신청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산모수첩 사본(또
서울 성북구보건소가 고령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 생활을 돕기 위해 거주지 내 35세 이상 임산부에게 최대 5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본 사업은 소득 기준을 철폐해 지원 문턱을 낮췄으며, 외래 진료비와 검사비 등 실질적인 병원 비용을 보전해 준다.지원 대상은 분만 예정 연도 기준 35세 이상의 성북구민이며, 임신 확인 후 유산한 경우에도 관련 처치비를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입원비나 약제비 등 일부 항목은 제외된다. 2024년 582명, 2025년 672명이 혜택을 받는 등 수혜 인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신청은 출산·유산 후 6개월 이내에 온라인 플랫폼 ‘몽땅 정보만능키’나 보건소 방문
예천군이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사업’을 확대 개편한다. 올해부터 가구당 지원 한도를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신청 편의를 위해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지원 대상은 막내 자녀가 13세 미만인 세 자녀 이상 가구로, 구성원 전원이 예천군에 주소를 두어야 한다. 군은 지원금 상향과 더불어 정부24를 통한 비대면 신청을 허용해 맞벌이 부부 등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신청 시에는 진료비 영수증과 통장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세 자녀 이상 가정의 의료비 부담에 도움이 될 수 있길
초보 부모들에게 아이의 작은 손가락은 조심스럽기만 한 존재다. 특히 종잇장처럼 얇은 아이 손톱을 깎아주는 일은 혹여 살이라도 집히지 않을까 식은땀이 흐르는 고난도 작업이다. 하지만 미루고 미루다 보면 어느새 아이의 얼굴에는 손톱에 긁힌 빨간 자국이 선명하게 남곤 한다. 아이의 손톱은 성인보다 훨씬 얇고 날카로운 데다 자라는 속도도 빨라 세심한 관리가 필수다. 사소해 보이지만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아이 손톱 관리법과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 자세히 짚어본다.◇ 주 1~2회 정리는 기본, 성인보다 부지런히 움직여야아이들은 신진대사가 활발해 손톱이 자라는 속도가 성인보다 빠르다.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성장이
늦은 밤, 갑자기 아이의 몸이 불덩이처럼 달아오르면 부모의 마음은 타들어 간다. 해열제를 먹여도 금방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얼음물을 가져오거나 아이의 옷을 모두 벗기는 등 다급한 조치를 취하기 일쑤다. 하지만 아이의 발열은 몸이 병균과 싸우고 있다는 자연스러운 신호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체온계에 찍힌 숫자 그 자체보다 아이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즉 ‘컨디션’을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당황한 부모들이 흔히 실수하기 쉬운 우리 아이 열 내리는 올바른 관리법을 정리했다.◇ 38도 넘으면 발열 신호, 숫자보다 상태 살펴야일반적으로 아이의 체온이 38℃ 이상이면 발열, 39℃를 넘어가면 고열로 본다.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