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자치구 전체 지정 완료… 응급실 대기 불편 줄이고 진료비 부담 완화 기대

[헬스인뉴스] 대전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소아 의료 복지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관내 5개 자치구 전체에 걸쳐 총 8개소의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 체계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소아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메우고 대형병원 응급실로 몰리는 환자를 분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전시, 달빛어린이병원 5개구 지정 (이미지 제공=대전시)
대전시, 달빛어린이병원 5개구 지정 (이미지 제공=대전시)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밤 11시, 주말 및 공휴일 저녁 6시까지 운영되어 갑작스러운 소아 환자 발생 시 대안이 없던 부모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특히 경증 환자가 응급실을 이용하며 겪었던 긴 대기 시간과 높은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시는 지속 가능한 소아 진료 체계를 선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자치구별 접근성을 최적화하여 8곳의 병원을 엄선했다.

특히 이번 지정 완료로 소아 중증 환자는 대형 응급센터로, 경증 환자는 인근 달빛어린이병원으로 각각 분산 배치되는 선진국형 연계 시스템이 강화됐다. 시는 이를 통해 불필요한 의료 자원 낭비를 막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동규 체육건강국장은 “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의료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가장 가까운 달빛어린이병원을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홍보 채널을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지역 달빛어린이병원의 위치와 진료 시간은 스마트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이나 각종 포털 사이트 지도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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