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 없이 아이를 돌보다 보면 “모유수유가 정말 꼭 필요한가요?”, “모유에는 뭐가 그렇게 좋은 건가요?”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된다. 특히 첫아기를 키우는 부모는 젖병 준비, 수유량 조절, 모유가 충분하지 않을 때의 불안감까지 수많은 고민을 경험한다. 모유수유가 쉽지 않은 과정임에도 많은 전문가와 기관이 가능한 경우 모유를 권장하는 이유는 모유 속에 단순 영양을 넘어 아기를 보호하는 여러 기능이 함께 들어 있기 때문이다.◇ 모유 속에는 ‘아기를 지키는 성분’이 자연스럽게 포함돼 있다모유에는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같은 영양 성분뿐 아니라 아기의 면역과 장 건강을 돕는 여러 물질이 함께 들어 있다. 최근 연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임신육아프로그램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97%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3일 발표한 조사 결과를 통해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높았다고 밝혔다.만족도 조사는 총 12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프로젝트 기대 부합 여부, 임신·육아에 대한 실질적 도움 정도, 교육장소 및 시간의 적절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했다.조사 결과, ‘임신육아 도움정도’와 ‘운영강사 적절성’이 모두 98%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어 교육장소는 97%, 프로그램 구성 및 교육시간 항목은 각각 96%로 뒤를 이었다.이번 결과는 지난해 92.7% 대비 4.3%p 상승한 것으로, 올해 지역 기관과의
첫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이렇게 우는데 왜 눈물이 안 나지?”라는 의문을 가져본다. 밤낮으로 울어도 눈물 자국이 보이지 않으면 혹시 감정 표현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혹은 눈이 건조한 건 아닐까 걱정이 앞서기 쉽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신생아에게서 울음은 뚜렷하지만 눈물이 흐르지 않는 현상은 정상적인 발달 과정 중 하나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의 몸은 아직 모든 기능이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으며, 눈물과 땀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분비량이 증가한다.◇ 신생아는 울어도 눈물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신생아도 태어날 때부터 눈을 촉촉하게 유지할 정도의 눈물은 분비하고 있다. 하지만 성인이나 유
겨울철 해외직구로 수요가 증가하는 어린이 겨울 의류·잡화·완구에서 유해물질과 안전 미달 문제가 잇달아 확인됐다. 서울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판매 제품 24종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8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가장 큰 문제가 된 항목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였다. 모자·목도리·장갑으로 구성된 방한 3종 세트의 가죽 장식에서는 기준치(0.1% 이하)를 최대 203배 초과한 수치가 검출됐다. 겨울 상하복 세트의 지퍼에서도 납이 기준치의 4.5배 확인됐다.어린이 의류 3개 제품에서는 물리적 안전기준 미달 사례가 드러났다. 장식끈이 금지된 부위에 사용되었거나 잠금 고리 원주가 기준치를
화천군이 임산부 대상 체험형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돕는 데 나선다. 화천군 보건의료원은 12월 임산부 건강교실을 마련하고 다양한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건강교실은 12월 2일과 4일 보건의료원 4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크리스마스 콘트리 제작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에는 최지현 화천청년소상공인협회 사무국장이 참여한다.참가를 원하는 임산부는 28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화천군 보건의료원은 상반기 ‘행복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요가교실’에 이어 연간 지속 운영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요즘 카페나 마트에서 두유, 아몬드 우유, 귀리 우유, 코코넛 우유 같은 식물성 우유를 쉽게 볼 수 있다. 우유를 마시면 배가 아픈 아이가 많고, 채식 지향·중성지방 관리 등 이유로 식물성 우유를 선택하는 부모도 늘고 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우리 아이도 우유 대신 식물성 우유를 먹여도 될까?”라는 고민이 나오곤 한다. 하지만 성장기 아이에게는 ‘선택의 기준’이 필요하며, 영양 측면에서는 조심해야 할 부분이 존재한다.◇ 식물성 우유는 ‘음료’이지 ‘영양 대체 우유’는 아니다두유·아몬드·귀리·코코넛 음료 등 대부분의 식물성 우유는 맛과 식물성 성분이 장점인 음료일 뿐, 어린아이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는
발달지연 영유아 지원을 위한 온라인 강연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12월 1일부터 우리아이발달지원단 누리집을 통해 ‘2025 미니강연 전시회’를 공개한다고 밝혔다.해당 강연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영유아 발달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우리아이발달지원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부가 공동 주최한다.강연 영상은 총 2편으로 구성된다. 1편은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제욱 교수가 ‘뇌 발달에 기반한 자기조절’을 다루고, 2편은 동의대학교 유아교육과 서보순 교수가 ‘발달지연
김제시가 소아·청소년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역 의료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가동된 믿음병원의 2024년 총 진료건수는 6,195건이며, 올해는 누적 방문 인원이 8,000명을 넘어섰다.김제 지역에서 단독 지정된 달빛어린이병원인 믿음병원은 2025년부터 주 7일 진료 체제로 전환해 의료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을 크게 확장했다. 이를 통해 평일뿐 아니라 야간·주말·공휴일까지 18세 이하 경증 소아·청소년 환자 진료가 가능해졌다.이용 패턴을 보면 야간 시간대 진료자 2,417명, 주말 진료자 2,716명으로 야간·주말 환자가 전체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
하동군보건소가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들을 초청해 구강 건강과 식습관 관리를 주제로 한 교육을 실시했다. 임신·출산부와 영유아 보호자 30명이 참여해 영유아 건강관리 지식을 배우며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보건소는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영양 문제 해소를 목표로 관련 식품 지원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 보충 식품 지원 인원은 121명이며 영양 교육 횟수는 317회로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교육은 치과 공중보건의가 진행했으며 유치 발달 과정 이해, 올바른 칫솔질 법, 충치 예방 생활 습관 등 구강 위생 중심 내용을 다뤘다. 아울러 균형 있는 식생활 관리 중요성을 강조해 가정에서도 실
대전 중구가 지난 20일 석교동복합커뮤니티센터 개청식과 함께 ‘다함께돌봄센터 석교1호점’을 개소했다. 지역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 학습지원, 놀이 및 문화활동 등 종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아동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석교1호점은 중구에서 다섯 번째 개소 사례로 기록됐다.센터는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자리 잡아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으며, 상호 협력 기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돌봄 효과를 강화할 계획이다.통합놀이학교다동사회적협동조합의 이마라 대표는 “놀이는 아이
제주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2025년 아동건강체험활동비’가 내년 3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제주시가 많은 가정이 기한 내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용을 안내하고 있다.해당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8~12세 아동에게 월 5만 원을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지급하는 제도로, 2025년 1월부터 지금까지 1만 287명의 아동에게 총 50억 4,900만 원이 지원됐다.지원금은 스포츠센터, 문화시설, 예체능 학원 등 11개 업종 1,276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탐나는전 결제 시 지원금이 먼저 차감되며, 잔액은 다음 달로 이월된다. 다만 2026년 3월 31일 이후 남은 금액은 소멸되므로 이용자 주의가 필요
울산시가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해 시민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하며 아동학대 예방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이번 행사에는 시와 구군 관계자, 아동보호전문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시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울산광역시청소년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유공자 표창으로 이어졌다.표창 수상자로는 아동학대 현장 확인, 상담, 치료 연계 등 아동보호 활동에 기여한 공무원과 상담원 11명이 선정됐다. 행사는 이어 ‘내 아이를 존중해 주는 긍정양육법’을 주제로 한 채색심리상담연구소 이은영 소장의 강연으로 마무리됐다.울산시는 아동학대 신고 건수와 판
삼척시보건소가 지역 아동들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돕기 위해 ‘2025 알레르기프리 숲속 힐링 캠프’를 운영한다. 행사는 오는 11월 22일 삼척 활기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번 캠프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팀과 가톨릭관동대학교 협력팀이 함께 참여해 교육 콘텐츠의 전문성을 확보했다.참여 아동들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더해 알레르기 예방 이해, 아토피 관리 방법, OX 퀴즈 등 실습형 예방교육을 함께 경험한다. 삼척시는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교육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이
구미시 달빛어린이병원이 개원 두 달 만에 7,851명의 아동 환자를 진료하며 지역 소아 응급·야간 의료 수요를 충족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달빛어린이병원은 산동읍 옥계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형곡동 형곡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봉곡동 구미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이 연합한 협력형 운영 방식으로, 이들 의원이 번갈아 평일 야간(23시), 주말·공휴일(18시)까지 진료를 이어가도록 설계됐다. 이 같은 진료 체계는 가벼운 소아 증상에도 응급실을 찾아야 했던 보호자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구미시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홍보, 행정적 뒷받침,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병행해 왔다. 경북 내 달빛어린이병원이 2020년 하반기부터
천안시가 내년부터 결식아동 급식지원체계를 아동 선택 중심으로 재정비한다. 시는 지난 13일 급식지원 방식과 카드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손질하고, 아동이 스스로 선호하는 급식 유형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천안시는 취약계층 아동의 식사를 보장하기 위해 단체급식, 도시락 배달, 급식카드 등을 병행해 왔다. 올해는 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결식 우려가 있는 3,150명에게 한 끼 9,500원의 급식비를 지원했다.새로운 체계는 만족도 조사에서 드러난 아동의 선호도를 반영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 단체급식 만족도는 97%, 급식카드는 94.4%, 도시락 배달은 53.7%로 확인됐다. 시는 아동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방식이
아산시보건소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으로 운영한 ‘엄마모임’이 올해 일정을 모두 마쳤다. 시 보건소는 해당 프로그램이 산모의 정서적 안정과 부모 역할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엄마모임은 상·하반기 각각 5주씩 총 4회 운영됐으며, 기본 양육 지식부터 응급상황 대처까지 다양한 교육이 제공됐다. 진행 내용은 아기 이해하기, 영양·이유식 교육, 응급처치와 구강관리, 음악·독서 기반 소통법, 베이비 마사지와 지역 자원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참여자 설문에서는 “육아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됐다”, “아기와의 관계를 새롭게 생각하게 됐다”는 반응이 나왔으며, 또래 부모들과의 만남이 심리적 지지망을 형
강릉시가 임신 중인 직원의 근무환경을 보호하고 동료 간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임신부 배려 표찰’을 제작해 13일부터 직장 내 배부를 시작했다.이번 조치는 임신부가 겪을 수 있는 과도한 업무나 위험 요소를 줄이고, 일상적인 배려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표찰은 책상, 파티션 등 눈에 잘 띄는 공간에 부착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됐으며, ‘임신부 배려, 저는 예비엄마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포함돼 있다. 시는 이 표찰이 직장 내 배려 문화를 촉진하고 임신부가 보다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선희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표찰 도입은 안전하고 포용적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도구가 배란테스트기다. 하지만 실제로는 제품을 구매해놓고도 언제부터 검사해야 하는지, 결과가 희미할 때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헷갈려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생리주기가 일정하지 않은 사람은 어떤 날부터 검사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하고, 어떤 사람은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했다가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아 실패하기도 한다. 검사 방법을 알면 같은 제품이라도 결과의 신뢰도가 높아지므로 정확한 사용법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소변 속 호르몬 변화로 배란 시기를 예측한다배란테스트기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소변 속에 존재하
7남매를 키우며 출산과 양육의 가치를 알린 김소정 씨가 2025년 다자녀 모범가정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천안시는 지난 10일 김 씨의 수상 소식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했다.충청남도는 매년 18세 미만 자녀가 셋 이상인 가정 중 모범이 되는 사례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5가정이 수상했다.김소정 씨는 지난 2월 천안시 출산장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다자녀 양육과 출산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출산 친화 인식 개선 교육과 부모교육 참여 등을 통해 다자녀 가족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데 힘써왔다.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김소정 씨는 지역사회가 인정하는 다자녀 모범
대전 서구가 임신부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와 태교 엽서 작성 등을 통해 임신부가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휴식과 감성 태교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행사는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갈마도서관을 시작으로 가수원·둔산·월평·어린이도서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차수별 10명 내외로 제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부는 1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서구는 “책과 문화활동이 주민의 삶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임신부가 태아와 교감하고 가족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