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120명 조사…강사·도움 체감도 가장 높아

[헬스인뉴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임신육아프로그램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97%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3일 발표한 조사 결과를 통해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높았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이미지 제공=서귀포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이미지 제공=서귀포시)

만족도 조사는 총 12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프로젝트 기대 부합 여부, 임신·육아에 대한 실질적 도움 정도, 교육장소 및 시간의 적절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했다.

조사 결과, ‘임신육아 도움정도’와 ‘운영강사 적절성’이 모두 98%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어 교육장소는 97%, 프로그램 구성 및 교육시간 항목은 각각 96%로 뒤를 이었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92.7% 대비 4.3%p 상승한 것으로, 올해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체험교실 운영 확대, 읍면 지역 대상 교육 확대, 찾아가는 모유수유클리닉 강화 등 접근성 중심의 개선이 만족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임산부와 부모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임신과 육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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