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영양 개선·어린이 치아 건강에 실질적 도움

[헬스인뉴스] 하동군보건소가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들을 초청해 구강 건강과 식습관 관리를 주제로 한 교육을 실시했다. 임신·출산부와 영유아 보호자 30명이 참여해 영유아 건강관리 지식을 배우며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하동군보건소, 임산부·영유아 보호자 대상 구강·영양 교육 실시 (이미지 제공=하동군)
하동군보건소, 임산부·영유아 보호자 대상 구강·영양 교육 실시 (이미지 제공=하동군)

보건소는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영양 문제 해소를 목표로 관련 식품 지원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 보충 식품 지원 인원은 121명이며 영양 교육 횟수는 317회로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은 치과 공중보건의가 진행했으며 유치 발달 과정 이해, 올바른 칫솔질 법, 충치 예방 생활 습관 등 구강 위생 중심 내용을 다뤘다. 아울러 균형 있는 식생활 관리 중요성을 강조해 가정에서도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법을 안내했다.

교육 참가자는 “평소 막연하게 알고 있던 치아 관리와 영양 정보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민정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와 보호자들이 구강 건강과 식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건강 향상과 영양 위험 요인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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