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트 헬스(Guardant Health)의 혈액 기반 대장암 검사 ‘쉴드(Shield)’가 미국 종합 암 치료 권위기관인 NCCN(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의 2025년 대장암 검진 가이드라인에 공식 포함됐다고 밝혔다. 혈액 검사 방식으로는 첫 등재 사례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쉴드는 혈액 속 암 유래 DNA를 분석해 대장암 위험을 비침습적으로 평가한다. 간단한 채혈만으로 검사가 가능해 환자 부담이 적다. NCCN은 45세 이상 고위험군에게 3년마다 한 번씩 쉴드 검사를 권고했다.이번 결정은 1만 명 규모의 ‘ECLIPSE 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연구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발표됐으며, 쉴드는 83% 민감도로 대장암을 검출했다.
정밀의학 유전체 진단 기업 지씨지놈이 개발한 조기암 검진 서비스 ‘아이캔서치’가 경쟁력을 입증하며 국내외 조기암 선별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지씨지놈은 세계 최초로 저밀도 전장 유전체 시퀀싱(lcWGS) 기반 조기암 선별 검사 기술을 고안하고, 독자적인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검사 정확성과 기술 확장성 면에서 경쟁사 제품을 압도하는 성과를 확보했다.‘아이캔서치’는 암 조기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민감도(82.2%)와 특이도(96.2%) 면에서 모두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으며, 총 4,923건의 임상 검체를 통한 대규모 검증을 통해 높은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는 현재 시중의 유전자 기반 조기암 진단 서비스 중 가
제니스병원이 3D 유방촬영기를 선보이며 유방암 검진의 혁신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 고도화된 장비는 유방암의 조기 발견을 돕기 위한 중요한 기술적 진전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3D 유방촬영은 기존 2D 촬영에 비해 훨씬 더 정밀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특히 유방 조직이 밀도가 높은 여성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검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미세한 유방암 징후까지 발견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3D 유방촬영 후 바로 생검을 진행할 수 있어,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진단을 제공한다.고병균 제니스병원 유방암센터 원장은 “3D 유방촬영기는 기존의 2D 방식보다 유방암
랩지노믹스는 자사 클리아랩 아이엠디(IMD)가 미국 대형 통합 의료 네트워크(IDN) 그룹인 애드벤티스트 헬스(Adventist Health)와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IMD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암 검사의 뛰어난 서비스 품질과 우수성이 미국 대형 병원들에게 인정받은 의의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애드벤티스트 헬스는 미국 서부와 하와이 지역 내 100개 이상의 지역 사회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440개 이상의 의료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4개의 병원에 먼저 백혈병, 림프종 등 골수계열(Myeloid) 검사와 NGS 기반 암 검사 등의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애드벤
최근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건강검진을 받는 분들이 많아졌고 이에 따라 다양한 질환의 조기 발견이 가능하게 되었다. 갑상선 조직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 갑상선암은 초기 발견이 쉽지 않은 편이지만 건강검진이 활성화되면서 발견 가능성이 높아진 질환 중 하나다. 실제로 갑상선암은 국내 암 발병률 1위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중년 여성들은 다른 성별, 연령에 비해 갑상선암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갑상선암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그런데 갑상선암 검사를 어느 병원에서 받는지에 따라 갑상선암 초기 발견 가능성 및 사후 치료, 관리에 따른 예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선택 시 신중해야 한다.현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이 있는 5월을 맞아 자궁경부암 검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정확한 HPV DNA 검사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퍼펙트 체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자궁경부암의 보다 확실한 예방을 위해서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의 주요 고위험군 보유 유무를 정확히 식별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먼저 한국로슈진단은 정확한 HPV DNA 검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캠페인 영상은 예방백신 접종과 자궁경부 세포검사만으로 ‘완벽한 예방’이 된다고 생각하
연초에는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지난해 연말에 받은 국가건강검진 결과를 받아보며 경각심이 커진 탓이다. 만 20세 이상 여성의 경우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자궁경부암 검사가 포함된 만큼, 자궁 건강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급증한다.자궁경부암은 난소암, 자궁내막암과 함께 3대 부인암으로 꼽힌다. 전세계적으로 여성암 중 발생률과 사망률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암종이다. 자궁경부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의 지속 감염으로 인한 세포 변화이다.모든 질병이 그렇듯, 조기에 발견할수록 예후가 좋은 만큼 건강검진을 통해 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랩지노믹스는 지난 25~27일 서울 더케이(The-K)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병리학회 제75차 가을학술대회'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병리 전문의 등을 대상으로 비유전성 고형암 유전자 패널 'OTD(Omni Tumor Detect)' 3종 검사를 소개했다.랩지노믹스의 비유전성 고형암 유전자 패널 검사 OTD 3종은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검사 서비스며 솔리드(Solid), 리퀴드(Liquid), 렁(Lung) 세가지로 구분된다. 지난 8월부터 진단 업계 최초로 건양대학병원 암 진단센터에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의 표적 항암제 치료에 활용되는 'NGS 암 동반진단 검사(ODxTT)' 서비스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