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IMD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암 검사의 뛰어난 서비스 품질과 우수성이 미국 대형 병원들에게 인정받은 의의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애드벤티스트 헬스는 미국 서부와 하와이 지역 내 100개 이상의 지역 사회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440개 이상의 의료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4개의 병원에 먼저 백혈병, 림프종 등 골수계열(Myeloid) 검사와 NGS 기반 암 검사 등의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IMD는 타사 대비 검사소요시간(TAT)이 짧고, 미국 대형 병원 체인 셔터헬스(Sutter Health), 시더스 시나이(Cedars Sinai) 등에 제공하고 있는 골수계열 암 검사 품질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신규 영업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NGS 고형암 검사 서비스부터 혈액암 등 다양한 암 검사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해 매출 볼륨을 키울 것”이라며 “대형 병원 체인 계약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미국 진단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랩지노믹스의 미국법인 '랩지노믹스USA'가 지난해 10월 인수한 IMD는 미국 서부와 중부 지역인 새크라멘토, 오로라, 버클리에 클리아랩 총 3곳을 보유하고 있다. NGS 검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면역조직화학검사(IHC), 유세포분석(Flow Cytometry) 검사 등 암진단의 관련 전체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보유 중이다. 이로써 미국 내 대형 병원 체인과 협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지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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