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김 모 씨(48)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깜짝 놀랄 소식을 들었다. 평소 별다른 통증도 없었고 소화도 잘 시켜왔는데, 간에서 작은 종양이 발견된 것이다. 흔히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르는 이유는 웬만큼 손상되기 전까지는 통증 같은 뚜렷한 신호를 보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간암은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몸의 화학 공장이라 불리는 간을 건강하게 지키고, 간암의 위협에서 벗어날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 몸의 만능 일꾼 '간', 왜 침묵하며 병드나간은 우리 몸에서 대사, 해독, 살균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수백 가지 업무를 수행한다.
최근 연구에서 커피 섭취가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재발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3기 대장암 환자에서 효과가 가장 두드러졌다.연구진은 대장암 환자 5,4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4건의 전향적 관찰연구를 종합해 메타분석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커피 섭취와 장기 예후 사이의 상관성을 검토했으며, 연구 결과는 미국암학회(AACR) 공식 국제학술지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게재됐다.분석 결과, 커피를 마시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전체 생존율이 높았고, 재발 위험은 낮았다. 하루 1잔씩 더 마실 때마다 사망 및 재발 위험이 약 4% 감소했고, 하루 3잔 섭취 시 약 12% 감소하는
국내 남성 유방암 환자의 장기 생존과 치료 격차를 분석한 연구가 발표돼, 남성 유방암의 임상적 이해가 높아졌다. 남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1% 미만으로 드문 질환이지만, 여성과 다른 생존 구조와 치료 접근성 차이가 확인됐다.차치환 한양대병원 유방외과 교수 연구팀은 국가 단위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남성 유방암의 장기 생존, 발생 추세, 치료 격차를 분석한 논문 2편을 국제 학술지 『The Breast』에 연이어 발표했다.첫 번째 연구에서는 1981년~2014년 KBCR 등록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여성 환자와 성향 점수 매칭을 통해 장기 생존율을 비교했다. 유방암 특이 생존율(Breast cancer–specific survival)은 남녀 간 차이가 없었지
애브비는 엽산 수용체 알파 양성인 백금저항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미르베툭시맙 소라브탄신의 3상 MIRASOL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중앙값 30.5개월의 추적 관찰에 따르면, 미르베툭시맙은 기존 항암화학요법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과 전체 생존 기간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스베틀라나 코비나 애브비 종양학 메디컬부 부회장은 "난소암은 심각한 질환으로 항암 치료에 대한 저항성이 발생하면 환자들은 절망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하며, 이번 데이터가 제한된 치료옵션을 가진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미국에서는 매년 약 2만 명의 여성이 난소암 진단을 받으며, 높은 사망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11월은 ‘폐암 인식 증진의 달’이다. 폐암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인식을 높이기 위해 대한폐암학회가 지정했다.폐암은 높은 사망률로 악명 높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할 만큼 두려운 암으로 통한다. 실제 국내 폐암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 당 36.8명으로 전체 암 사망자 중 가장 높다. 특히 폐암 남성은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 수가 54.5명에 달해, 전체 폐암 사망자의 150%를 상회했다(2021년 국내 사망 원인 통계).반대로 폐암을 진단받고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36.8%에 그친다(2020년 국가암등록통계). 전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평균 71.5%인 점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보통 1기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