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보온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된다. 여러 겹을 껴입으며 추위를 막지만, 한 손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놓을 수 없다. 일명 ‘얼죽아’라고 불리는 이 현상은 아무리 추워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것을 말한다. 실제 2023년 스타벅스코리아 음료 판매량 추이에 따르면 한파가 몰아치는 1월에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따뜻한 아메리카노의 10%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이스로 마셔야 더 청량감이 있다거나, 커피를 마신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겨울철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청량감에 숨어 건강을 해치고 있을 수 있다.◇내 몸도 꽁꽁 얼려버리는 '얼죽아'더운 여름철, 열을 식히기 위해 냉수나 차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