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영유아 수술 후 요골동맥 폐색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세계 처음으로 밝혀냈다. 연구팀은 '니트로글리세린'을 피하 주사로 투여하면, 요골동맥 폐색 발생률이 73.8%에서 25.4%로 현저히 낮아진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는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치료에 적용될 수 있어, 영유아 수술 후 치료법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손목에 위치한 요골동맥은 수술 중 혈압 모니터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으로, 영유아 환자들이 수술을 받은 후 60% 이상이 요골동맥 폐색을 경험한다. 이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한 문제였다. 서울대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