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22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24일 개막해 11월 2일까지 10일간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익산백제, 국화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백제문화의 찬란함을 재현했다. 현장에는 백제금종을 형상화한 한지등과 8m 높이의 대형 봉황 조형물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또한 신흥공원 보행교가 개통되면서 축제 공간이 신흥공원 수변정원까지 확장됐다. 물길을 따라 산책하며 도심 속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이번 축제에는 1000여 점의 국화 조형물과 6만여 점의 국화류가 전시돼 도심 전역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시민과 관광객은 ‘꽃꽃숨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