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드림스타트 이용 남자 아동 25명(2013년~2016년생)을 대상으로 ‘남아 가다실9 무료 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의료적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보건 형평성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그동안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은 주로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NIP)이 이루어져 왔으나, 남성 역시 HPV로 인해 구인두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 등은 남녀 모두에게 HPV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중구는 기존 국가 지원에서 제외되었던 취약계층 남자 아동이 고비용의 ‘9가 백신
인천시 중구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과 응급 상황에 대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 30일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당뇨병, 시력 저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건강관리와 응급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이번 방문에서는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당뇨 관리 및 시력 저하에 따른 일상 속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질환 관련 정보를 제공해 어르신의 이해를 도왔다.특히, 보호자가 없는 어르신의 휴대전화에 ‘안심이(e)중구’ 앱을 설치하고, 문자 수신처를 행정복지센터의 공용 휴대전화로 설정하는 등 응급상
인천 중구보건소는 지난 7월 4일 동인천새마을금고와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 관내 폐의약품 수거 기반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동인천새마을금고 내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된다. 올해 7월부터 주민들은 가정에서 남은 의약품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보다 쉽게 배출할 수 있게 된다.동인천새마을금고는 업무시간 동안 수거함을 운영하며, 주민들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수거된 의약품은 중구보건소가 이관받아, 폐기물 처리 전문 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된다.중구보건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인하대병원이 지난 20일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해 인천시 중구에 위생용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중구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기본 위생과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인하대병원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직원들의 바자회 수익금,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인하대병원이 전달한 위생용품은 생리대 50박스(1박스 당 9만6천 원 상당)다. 이 용품은 중구가 선정한 50명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택 병원장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