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은 중국 티앤위 제약(Zhejiang Tianyu Pharmaceutical)과 조영제 사업 전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동국생명과학의 조영제를 중심으로 중국 내 마케팅, 영업, 유통 등 전방위 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향후 MRI 조영제 신약, 원료의약품 공동 개발, 완제의약품 수출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본계약 협의도 계획돼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 동국생명과학의 고부가가치 조영제를 본격 도입하고, 공동 임상과 인허가 협력 등을 통해 시장 시너지를 확대할 방침이다.중국 의약품 시장은 글로벌 2위 규모로, 세계 조영제 시장은 연평균 5% 이상 성장 중이며 2031년까지 약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 전임상센터가 ㈜테라노큐어, 한국뇌연구원과 협력해 국내 첫 치매 특이적 MRI 조영제 ‘AD-001’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비임상 시험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임상시험 계획(IND)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AD-001은 기존 조영제와 달리 뇌 속 활성화된 미세아교세포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치매 초기 신경염증 부위를 MRI로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를 통해 치매가 심해지기 전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테라노큐어가 약물 설계와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한국뇌연구원이 미세아교세포 표적 기전과 항염증·신경보호 효과를 검증했다. 전임상센터는 MRI 유효성 평가, 독성시험, 약동학 연구 등
동국생명과학이 안성공장 MRI 조영제 생산설비 확대를 위해 핵심 제조 장비 도입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장비 도입은 지난 7월 발표한 약 170억 원 설비 투자 계획의 후속 조치로,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리기 위한 준비다. 5ml부터 500ml까지 다양한 제형을 생산할 수 있는 맞춤형 첨단 충전라인도 포함됐다.회사에 따르면 도입되는 충전라인은 국내 최대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정밀한 충전과 자동 샘플 검사 기능으로 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했다. 강화된 GMP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돼 안정성과 신뢰성이 뛰어나다.동국생명과학은 이번 설비 투자로 고효율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수출 확대에 대응하는 한편, 신제품 파이
국내 조영제 전문 기업 동국생명과학(303810)은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소감과 함께 자사의 원료의약품 ‘가도부트롤’을 사용한 일본 완제사가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동국생명과학은 최근 자사의 MRI 조영제 원료의약품 ‘가도부트롤’을 사용한 일본 완제의약품 제조사가 판매 허가를 획득하면서, 가도테리돌에 이어 가도부트롤까지 성공적으로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가도부트롤의 일본 수출은 PMDA(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의 엄격한 승인심사를 통과한 첫 상업 수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PMDA는 까다롭고 오랜 심사 과정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나, 완제사가 예상보다 빠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 사용하는 조영제가 파킨슨병 발병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영흔 고대안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연구팀(이영흔, 김채리 영상의학과 교수, 태범식 비뇨의학과 교수)은 MRI 검사 시 대조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가돌리늄 조영제와 파킨슨병 발병의 연관성을 평가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Investigative Radiology'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40~60세 성인 17만5125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선형 타입 가돌리늄 조영제(linear type)와 거대고리 타입 가돌리늄 조영제(macrocyclic type) 사용에 따른 파킨슨병 발병률을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전임상센터가 ㈜인벤테라와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은 기업에서 개발 중인 MRI 조영제의 비임상시험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양 기관은 ▲신약분야 공동 연구 과제 발굴 및 수행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비임상평가 지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추진한다.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2023년 ㈜인벤테라의 림프조영술 특화 조영제 신약(INV-001주)의 비임상시험을 지원해 국내 1/2a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는 성과를 창출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해상도와 안정성을 구현한 조영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
삼성메디슨(대표 김용관)이 브라코이미징(대표 풀비오 레놀디 브라코, Fulvio Renoldi Bracco)과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빈에서 열린 2024 유럽영상의학회(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 이하 ECR 2024)에서 초음파 진단기기와 조영제 활용 신규 진단 영역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양사는 초음파 진단기기와 조영제 품질 강화 및 활용도 확장을 위한 공동 연구를 검토 중이다. 초고해상도 진단 영상 제공을 위한 프로토콜 개발도 함께 진행하며 의료진 교육이나 전시 참여 등 글로벌 마케팅에도 상호 협력한다. 조영제 및 약물 운반체 기술을 의약품과 결합한 신규 시장 개척 등도 기대하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강동오 교수팀(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 강동오 교수,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유홍기, 남형수 교수)이 관상동맥 심혈관 질환자를 대상으로 ‘신규 비조영제 광간섭 단층촬영 영상검사법(non-contrast optical coherence tomography)’을 제시하고, 인체 내 임상적 진단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광간섭 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은 관상동맥 심장혈관 내 미세해부학적 구조와 스텐트 시술 후 최적화 상태에 대한 정밀평가를 가능케 하여, 현재 관상동맥 중재시술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다만, 영상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혈액을 제거하기 위해 심장혈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