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 한국원자력의학원의 박사와 최진호 단국대 박사 연구팀이 암 진단과 수술을 동시에 지원하는 혁신적인 나노영상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과 근적외선 형광영상(NIRF)을 결합해, 수술 전 암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수술 중 실시간으로 종양 경계를 확인할 수 있게 돕는다.연구팀은 생체에 무해한 층상 이중 수산화물(LDH)을 골격으로 삼아, PET 영상용 방사성 동위원소인 구리-64(64Cu), 근적외선 형광 물질 인도시아닌 그린(ICG), 그리고 암세포 표적 분자인 엽산을 하나의 나노플레이트에 결합했다. 이 나노플레이트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며, 두 가지 영상 기법을 동시에 제공해 암 조직
최근 관절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젊은 층에서도 통증을 경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손정인 윈윈정형외과의원 원장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좌식 생활과 잘못된 자세가 척추와 관절에 큰 부담을 주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자목’과 근육 감소증이 관절 질환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무릎 통증은 반월판 연골 손상, 십자인대 손상, 관절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난다. 손 원장은 “각 질환별 치료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며 “반월판 손상은 관절경 수술이 필요할 수 있고, 심한 관절염은 인공관절 치환술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어깨 질환
암 중에서도 췌장·담도암은 생존율이 낮고 치료하기 까다롭다. 그런 만큼 조기 진단, 신속한 치료로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다. 정밀한 진단과 섬세한 수술이 결합해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다.센텀종합병원은 최근 여성 환자 2명의 췌장·담도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단기간 내 수술로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환자 A(69세) 씨의 경우 지속적인 허리 통증과 황달 증상을 호소했으며 담도 내시경 검사에서 1.5cm의 담도암이 발견됐다. 이후 열흘 만에 췌두십이지장 절제술을 받았다. 암 제거 후 환자는 1기로 판정을 받고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다.환자 B(51세) 씨는 그동안 다른 병원에서의 진단에 따라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