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달, 복통,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담도 폐쇄나 급성 담관염, 췌장염 등 중증 단계인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담도·췌장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고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시술이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조영술(ERCP)’이다.
ERCP는 입을 통해 십이지장까지 내시경을 삽입한 뒤, 조영제를 주입하고 X-ray로 담관과 췌관을 관찰하며 결석 제거, 협착 확장, 스텐트 삽입 등 치료까지 한 번에 시행할 수 있다. 과거 수술이 필요했던 일부 질환도 내시경으로 치료가 가능해졌다.

췌담관 질환은 복부 초음파, CT, 혈액검사 등으로 담도 확장이나 간수치 이상을 조기 확인하면 중증 진행 전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원인 불명의 황달, 반복적 복통, 간수치 이상이 지속되면 ERCP 등 전문 평가가 필요하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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