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신체적·정서적 소진을 줄이기 위한 휴식지원 프로그램이 의정부시에서 시행되고 있다.의정부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가 일정 기간 전문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해 보호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치매가족 휴가제’를 운영 중이다. 사업은 종일방문요양, 단기보호시설 이용, 단기입원 간병비 지원을 제공하며, 서비스 유형에 따라 하루 최대 2만 원(종일방문요양), 2만 원(단기보호시설), 3만 원(단기입원 간병비)까지 지원된다. 연간 10일 내에서 중복 선택도 허용된다.서비스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며 의정부시 송산·신곡·흥선·호원 치매안심센터 등록자 중 장기요양인정서에 ‘가족
문연실 건국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올해 봄부터 경도인지장애 어르신과 치매 환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느슨한 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의 ‘2023년 치매역학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9.25%이며,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유병률도 28.42%로 증가 추세다. 이에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절실해졌다.‘느슨한 가드닝’은 정원 가꾸기와 식물 관리뿐 아니라 정서 안정, 인지 자극, 신체 활동, 세대 간 소통까지 아우르는 통합 치유 프로그램이다. 문 교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인지 기능을 자연스럽게 강화하고, 돌봄 스트
부여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치매 애(愛) 힐링 나들이’를 운영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3일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치매 돌봄 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해당 나들이는 연 2회 진행되는 가족 대상 심리회복 프로그램으로, 치매안심센터가 꾸준히 추진 중이다.이번 나들이에서는 부여군 양화면 송정 그림책마을과 익산 아가페정원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들려주는 그림책 시간, 이야기 모빌 및 오란다 만들기, 메타세콰이어길 산책과 정원 관람 등이 포함됐
통영시는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음토닥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5월과 10월 각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지역 내 치유자원 4개소에서 진행된다. 첫 나들이는 지난 21일 치매환자 및 가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듬뿍농원에서 열렸으며, 블루베리 수확 체험과 블루베리 쌀피자 만들기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이어지는 프로그램에서는 동백커피식물원 관람 및 커피나무 심기, 맛기찬 딸기농장에서 딸기쿠키 만들기, 통영REC 세자트라숲 해설 및 컵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돼 있다.해당 프로그램은 치매가족 누구나 참여 가능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부담을 줄이고 심리적·육체적 회복을 돕기 위해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사업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 부득이한 일로 며칠 간 집을 비워야 하거나 장기간 돌봄에 지친 가족이 일정 기간 휴식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 관리하는 장기요양등급 수급자인 치매 환자와 가족이다.지원되는 서비스는 단기 보호서비스, 종일방문 요양서비스, 단기 입원치료총 3가지이다. 해당 서비스는 연간 10일 이내 사용이 가능하며, 각 서비스의 사용에 따라 최대 3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