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파트너즈센터 개소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31일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파트너즈센터는 지난 1995년, 국내 최초의 진료의뢰 전담 조직으로 ‘진료의뢰센터(Refer Center)’란 이름으로 출범했다. 당시에는 상급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개인 인맥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삼성서울병원은 전담 간호사 상담을 통해 중증 환자가 빠르게 진료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1997년 첫 협력병원을 맺은 이후 현재 전국 5799개 의료기관(병의원 5617곳, 병원 182곳)과 네트워크를 갖췄으며, 이는 개소 초기보다 약 60배 성장한 수치다.1998년에는 ‘되의뢰(회송)’ 제도를 도입해 급성기 치료를 마친 환자가 거주지 병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