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간’. 좋은 사람과 좋은 분위기로 술자리를 즐기고 온 뒤 쏟아지는 숙취는 간의 몫이다. 다음날 숙취를 빠르게 해소하고 간 부담을 줄이는 음식을 미리 숙지해 챙겨 먹는 것도 방법이다.◇사과, 껍질째 먹으면 해독 효과 최대 6배 증가 사과는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이 함유된 과일이다. 중금속이나 잔류 화학물질 등 장내 독소를 흡착해 배설을 촉진한다. 독소 제거를 지원해 간이 해독 작용에 쓸 에너지를 줄이고 간의 부담을 덜어준다. 사과에 포함된 말산 역시 독소 배출에 도움을 준다. 껍질째 먹는 사과는 최대 6배 항산화 성분을 제공한다. 사과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이 풍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