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근무자 C씨는 몇 년 전부터 어깨가 무겁고 욱신거리는 증상을 느꼈다. 아픈 날이 있어도 참으며 일을 이어갔고, 통증이 가라앉으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반복되는 부담 끝에 팔을 들기조차 힘든 상태가 되었고, 병원 검진 결과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았다. 손상이 심해 힘줄을 봉합하기 어렵다는 소견과 함께, 경우에 따라 인공관절 수술까지 검토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회전근개는 어깨를 둘러싼 네 개의 힘줄로, 팔을 들어 올리고 돌리는 모든 움직임을 지지하는 핵심 구조다. 반복적인 사용, 과도한 운동, 나이로 인한 혈류 감소가 겹치면 힘줄은 점점 약해지고, 결국 찢어져 파열로 이어진다.특히 40대 이후 발병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어깨 회전근개 부분파열로 콜라겐 주사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통증 감소 및 관절 기능 개선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해당 연구소는 지난해 12월부터 회전근개 부분파열로 콜라겐 주사치료를 받은 환자 39명의 시술 후 평균 6.7개월이 지난 후 상태를 조사했다. ▲어깨통증정도 ▲어깨관절기능 ▲전방굴곡(가동범위) ▲어깨근력 ▲만족도 등 5개 항목(UCLA Shoulder Score)을 조사한 결과, 총점이 시술 전 평균 19.9점에서 시술 후 평균 30.7점으로 54%가량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총점 29점 이상이면 어깨건강이 좋은 상태라고 평가할 수 있다.회전근개 파열은 가장